일본으로 고객과 같이 아키하바라 출장을 떠납니다.
그런나 뱅기표가 무려 오후 4시경으로 새벽을 꼴닥세우고 현재 김포공항 국제선 출발로 새벽 6시에 도착하여 6시 10분부터 오픈하는 티켓팅 카운터에 기다리고 있다가 1빠로 첫 비행기인 8시 45분으로 등록했네욥 ㅡ,.ㅡ
자리가 생겨야 할텐데 걱정이 앞섭니다. OTL
그나 저나 담배파는곳도 아직 안열어서 섭섭합니다 t.t
잠시후 자리 생기면 후딱 포스팅 하도록 하고 김포 공항을 방활하도록 하겠슴다...
(그나 저나 연아 목걸이 사오라는 마눌님의 목소리가 귓가를 때리는군욥....)
6시 50분 드뎌 담배 가게 문열었삼 므하하하하..
(이후는 오늘 다녀와서 씁니다. -_-;; 공짜 Wifi가 일본 스타벅스에는 없었다입니다.. -_-a)
8시쯤 공항에서 급하게 찾아서 대기자 1순위로 뱅기에 몸을 실었슴다.
신나게 뛰어서 담배 한보루 손에 들고 길게 늘어선 결재라인을 통과하여 지금 뱅기 타야한다고 우기고는 결재 성공..
다시 뛰어서 뱅기 보딩타임에 겨우 Safe하였슴다.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아키하바라에 도착한것이 약 1시경입니다.
* 짜잔하고 등장한 하네다 공항의 무시무시한 안내 표지판 -_-;
멋쮠 remm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 아마도 혼자 갔다면 근처에서 밤세우며 숙박비를 아꼈겠지만... 고객사 담당 매니저 앞에서 회사 망신시키기 싫어 오기로 23000엔짜리 끊고 드갑니다. 정산 우케 할지 앞이 깜깜하기만...
* 들어가면 입구에 화장실과 샤워룸이 유리로 보이고 (잠깐! 여긴 1인룸입니다. 이상한 상상 금물...)
* 깔끔하게 정리된 책상이 아주그냥 쫍아서...
* 그리고 침대는 1인용..
오른쪽에 보이는것이 안마의자인데 얼마나 쫍냐면... 안마의자에 몸을 맡기고 발을 뻗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_-;
아무튼 용던 탐험보다 더 빡센 아키하바라 탐색에 들어갑니다.
지리라고는 관광가이드 책자 한권이 전부이고...
아참... 우리의 출장목적은 현재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H/W를 테스트용으로 구매하기위해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 장비를 구하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상상속의 아키하바라는 곳곳에 전자제품이 널려있고 PC도 쉽게 구할수 있는 그런곳이었습니다.
일단은 숙소와 가까운 Akiba라는 곳부터 수색들어갔습니다.
* AKIBA
대박 큰 오타쿠 백화점입니다.
전자제품과 피규어, 카메라 이런것만 취급하는데 어떻게 취급하냐면...
이런식으로 e-MART에서 자동차, 의류, 식품을 뺀 나머지는 다 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야말로 옥션의 현실 재림판.
좀 피규어 사진이 많지만... 이런식으로 팝니다..
낮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고 한층 한층 구경하는것만해도 사람을 지치게 만들지요... -_-;;
암튼... 여기서 PC 부품과 베어본을 구입하려 시도했지만.. 일단 실패..
이제 한번쯤 아키하바라 한바퀴 돌아보자에 의기투합하여 아키하바라 거리로 본격적으로 나가봅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띈 언니는 메이드 언니 -_-;;
열심히 전단지 나눠줍니다. 안받아주면 울어버릴것 같아 받아 줍니다.
안주면 끝까지 가서... -_-;;
* 우리의 두눈에 비친 아키하바라의 첫모습이었습니다. 저 곳을 지나가면 드뎌 우리의 성지가 들어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달려 갔습니다.
*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모에의 성지로 변했더군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10년전 컴잡지에 나온 아키하바라를 상상하던 그 것은 한방에 날라 갔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뒷골목 거리에서는 DIY Shop이라는 이름으로 연명하고 있더군요. (몇시간을 뺑뺑이 돌고 찾아낸... 진실...)
* 그럼에도 기쁨은 잠깐... 현실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더이상 IT하드웨어가 중심에 있지 않고 그 공간을 소프트웨어가 자리를 메우고 있었습니다.
* 비록 그 소프트웨어가 이런 모습으로 나타날지언정... OTL..
길을 가면서 눈이 즐거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뒷골목을 전전하고 있는 예전에 알고 있던 IT총본산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우리가 찾고자 하는 하드웨어를 구하지 못했음에도 무언가 알수 없는 잔잔함이 밀려오더군요.
더구나 몇몇 대형 PC관련 양판점은 문을 닫고 철조망까지 쳐져 있는 모습에... 좌절했었습니다.
결국은 드뎌 우리가 사고자 했던 베어본 2대중 1대를 득템하고는 발길을 돌려 저녁을 먹으러 갔습죠.
저녁후에 여유를 조금 가지고 둘러본 애니메이션 한장면을 간판으로 하는 가게로 쳐들어갔습니다.
크헉 말로만 듣던 OO돌이더군욥. 키는 약 150cm 정도되어 보입니다.
애네들 옷은 따로 사입혀야하구요.
아무튼 사진을 더 찍을려고 했지만 종업원의 제지로 추가 사진 불가...
남정네 둘이서 계속 얼굴 붉히며 한국에서 경험하기 힘들었던 각종 ??용품을 만져보면서 "돼지고기"같다는 생각과 함께 OO샾에 그토록 많은 일본인 및 외국인 아낙들과 마주쳤는데.. 민망하기보다는 서로 그냥 필요한것 구경하러(?) 왔다는 표정... *-_-*
밖을 나오니 모에의 총본산 다운 언니들...
저렇게 입고 있어서 그렇지... 키가 제 어깨정도로 약 155cm 내외정도로 작습니다...
죙일 걸어다니며 안돼는 영어에 지쳐버린 우리의 힘든 발걸음을 세운것이 바로 이것!
건.담.카.페. -_-v
안에는 각종 건담 관련 컨셉으로 만든 과자, 음료, 프라모델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우의 목소리로 건담에 나오는 전투함 전투 지휘실을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8시에 복귀해서 전날 날샘으로 퍼져 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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