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부여당의 고위당원들이 한마디로 지뢀이다.

대표적으로 황모의원
"황 의원은 그러면서 "군인 사망자가 2명 있다고 하지만 사실 전사가 아니"라며 "(사망한 장병 중 한 명은) 대피호에 들어가 있다가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파편에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1명의 사망도 전투 중이 아니라 휴가에서 복귀하던 중에 일어난 것이기 때문에 '전사'는 아니라는 것이 황 의원의 설명이다."

정부 여당이라는 작자들이 그것도 우익이라고 좌빠척결에 앞장서는 작자들이 이렇게 이야기 하고 떠들고 다니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국방개혁 2020을 한번 뒤집어 보면 결과는 간단해진다.

1. 육군
- 군단과 사단 대폭 통폐합 및 기동력, 타격력, 생존력 강화, 17만 7천 명 감축
- 전방군단 감축 및 작전반경이 대폭 확대된 기동군단 창설
- 지상작전사령부(2015년 계획.1군사령부와 3군사령부를 통합)와 제2작전사령부(이미 2009년에 창설됨) 창설.
- 유급지원병의 비율 증가 및 징집병의 비율을 60%로 축소.
2. 해군
- 한반도 전해역 감시 및 타격능력 확보
- 잠수함전단과 항공전단이 잠수함사령부와 항공사령부로 격상
- 기동전단 편성
3. 공군
- 북부전투사령부 창설
- 전투기 감축(Low급 500여대에서 High-Low Mix의 420여대로), 공중급유기 및 조기경보통제기 확보
4. 해병대
- 대대급에서 여단급으로의 상륙작전 능력확보
- 해병여단 및 연평부대 해체, 4,000명 감축

막상 국방개혁 2020의 주요내용을 보면 완전 군을 작살내는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양적 감축 질적 향상은 눈에도 안보이나 보다.
그중 육군은 거의 반을 들어내야 할판이다. 이런 상황에서 육방부 욕쳐먹는 우리의 잃어 버린 10년의 주인공인 육방부 출신들께서는 눈 뒤집어 지는 거다.
육군의 경우는 병력의 반 정도를 들어내야 할 판인데 어찌 눈이 뒤집히지 않겠는가?
그래서 한짓이 MB정부가 들어서면서 국방개혁 2020에 손을 덴다.

이렇게...
물론 국방개혁 2020의 원초적 한계는 그 전에 남북통일과 주한미군 감축 등 안보상황의 대변환이 올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따라서 수정안은 불가피하다고 볼 수 있으나, 문제는 그 방향과 막대한 예산을 지원할 의지인 것이다.
1.국방개혁 전체 예산을 621조에서 599조 원으로 22조 원이 삭감됨. 50만 명이 아닌 54만 명으로 군병력을 감축.
2.통일을 대비하여 동원 사단 4개 사단 증설 (24 + 추가 4, 총 28개 사단).
3.예비군 감축을 150만 명이 아닌 185만 명으로 감축 분 줄임.
4.한·미 연합체제를 지속하기 위해, 2012년 폐지키로 했던 카투사(3400여 명)를 유지 방침.
5.영관급 이상 고급 장교의 증원을 제한하고, 부사관을 늘려 고가장비를 담당해 인건비를 절약하며 인사적체를 예방함.
6.저고도 천마 대공미사일개량사업 대폭 축소.
7.신형 전차인 K2 양산규모를 2개 기동군단 800대 분에서 1개 기동군단 400대 분으로 축소.
8.무인정찰기인 글로벌 호크 등 전략적인 정보수집 수단의 도입은 연기. 대신 한·미 연합 전력 최대한 활용.

그렇다. 현재의 해병대는 대대 상륙능력밖에 없는데 4천명 줄여서라도 헬기 달라고 했고 연대 상륙 능력까지는 갖추겠다고 뼈를 깍겠다고 했었다.
해군도 기동전대 만들어 보겠다고 한다.
공군도 마찬가지 한반도 이남을 벗어 나보겠다고 한다.
그런데 육군이 문제다.
육군입장에서 병력 감축은 곧, 장군 자리의 감축. 다시말해 밥그릇 축소를 뜻하는 것이다.

이들의 입장에서는 신형전차 K2의 2개 기동군단분보다 보병의 숫자 유지가 더 중요하며
이들의 입장에서는 천마 대공미사일 따위보다는 보병의 숫자 유지가 더 중요하며
이들의 입장에서는 글로벌 호크 따위보다는 보병의 숫자 유지가 더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한번 숫자를 다시 한 번 봐보자.
정확히 22조원이 빠졌다.
22조.

어디서 많이 보던 숫자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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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한푼 안들어간다고 했던 4대강 사업자금이 22조 2천억. 현재는 22.7천억.
오케이?
22조원이 국방현대화에서 삭감된 금액 22조원이 바로 4대강의 예산의 정체였다.

즉, 현재 정권의 주요 사업인 4대강은 해병대에 헬리콥터 사줄돈으로 해군의 잠수함 사줄 돈으로 공군의 공중급유기 사줄돈으로 글로벌 호크 사줄돈으로 강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올들어 사고가 2번이나 났다.
미치고 팔짝뛸수 밖에...
여론이 바보도 아니고 그 돈이 그 돈인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데 삭감된다고 길길이 날뛴 이상희 국방부 장관 모가지 쳐가면서 쟁겨둔 22조원인데 이 출처를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빼고 아무도 없는데...
군함에 구형 소나 달아준 덕에 해병대에 40년된 구형 대포병 레이더 빌려준(그것도 육군에서 쓰던걸 빌려준!!!)덕에 작살이 났으니 어찌 뒤가 가렵지 않겠는가?

거기다가 좀 못싸웠으면 제대로 싸우지 못했으면 병사들 욕하면서 길길이 뛸텐데 너무 잘싸웠다.
너무 잘싸웠는데 북쪽으로 70m 오차 생기고 (40년 된 구닥다리에 무슨 정확도를 바라는가? 진공관 껴서 돌아갈텐데..) 그렇다고 제대로 전투기로 갈겨버린 것도 아니니 어쨌거나 욕먹여야 할텐데 제대로 안되지 화살은 위로 올라가지.
어쩌겠어? 지들도 밥그릇 챙겨야 할텐데...

그러니 하는 짓거리가 이런 짓거리다.

"시바. 해병대 쓉쉐들이 벙커 밖에서 담배 펴대다 죽었다!" (개호로 쉐끼)

그 분이 너 같은 개호로 쉐끼 지킬려고 호국의 령이 되었단 말이냐? 개쉐꺄!!?

2010/12/13 00:29 2010/12/13 00:29

솔까말 나는 포병이 정확하게 어떤 프로세스를 통해 사격을 하고 적을 파괴하는지 모른다.
나는 보병 소대장 교육을 받았고 실무가서는 화학소대장이었으며 중위달고는 상황실에서 부대의 각종 필드매뉴얼을 흘터 보았을 뿐이며 작전과에 배속되어 있는 관계로 통합 화력을 어떻게 구사하는지에 대한 기억만 있을 뿐이다.

먼저 화력지원 요청이 어떻게 일어나는가?
보병의 화력지원은 크게 포, 항공 2가지이다.
포는 또 다시 함포와 지상화포, 지상화포는 또다시 박격포, 견인/자주포로 나뉜다.

1개 소대가 바로 즉시 지원요청가능한 화력은 중대에 배속된 60mm이며 중대는 대대에 배속된 81mm 또는 4.2"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거기에 중대급이상에는 앵그리코라는 화력통제 장교가 따라 붙는데 이들이 하는 일이 바로 항공/함포 유도임무이다.

미사일 같은거 그런거는 일개 보병은 구경도 못한다. 잘해봐야 155mm가 떨어져 주면 땡큐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내방어진지에 떨어지는 화력으로 적 작전부대의 규모를 판단할 수 있기도 하다.

이제 본론이다.
가용가능한 모든 화력은 크게 다음과 같은 순서로 화력유도를 한다.

1. 적 위치(보통 좌표) 불러주고 화력요청
2. 화력 승인나면 FDC라는 지휘차에서 욜라 빨리 사각, 편각, 장약 산정해서 각 포반에 하달.
3. 포반에서는 하달된 사각, 편각 넣고 장약 넣어서 1발을 먼저 쏨.
4. 화력 요청한 관측장교 또는 관측병 또는 보병부대에서 착탄위치를 확인하고 다음과 같이 수정요청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아마도 우로 100, 위로 100이면 내가 관측하고 있는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100m더 가야하고 적 방향 100m 더가야 한다는 이야기 였던 것 같다.)
5. FDC에서는 편차집어넣고 효력사(이게 바로 TOT이다.) 요청
6. 포반 전체가 효력사 발포

이다.
왜 이렇게 해야하는가?
첫째, 공기의 밀도에 따라 사거리가 다르다. 곡사포는 고도가 높이 올라가는데 그 고도의 공기밀도는 수시로 변한다. 따라서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것은 우연의 일치일뿐 자연의 법칙은 아니다.
둘째, 장약의 연소속도와 배출되는 가스의 양이 다르다. 일치한다면 아마도 그건 외계인의 기술.
셋째, 아무리 정확한 GPS도 1m의 오차는 존재한다. 민수용은 무려 10m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해서 15분만에 포탄이 떨어지는 그 가운데 젊은 해병대원들이 포탄을 어깨에 이고 달려 포에 밀어넣고 40년된 대포병 레이더에 의존해서 15km의 목표에 대해 발포하였음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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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70m 밖에 오차가 나지 않은 상황이다.
관측 장교 또는 병이 오차를 수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초기부터 TOT를 쏜 것치고는 지근거리탄이 2발 정도 들어간것으로도 잘 쐈다고 할 수 있다.

다시말해 이는 정보자산 획득을 게을리한 상급부대 더나아가 현 정부의 문제이지 산뒤를 볼 수 없는 아 해병대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보는 미군에게 맡기면 된다는 식의 정치적, 군사전술적 발상이 낳은 오류인것이지 절대 우리 군이 약해서 저렇게 맞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글로벌 호크만 개머리 상공에 떠있었어도 그것을 링크한 현지 부대의 장비만 제대로 갖춰졌어도 니미럴 저런 오해는 안받아도 되는데 마치 우리군이 약해서 두들겨 맞고도 제대로 대응 못했다는 식으로 대응하는 군면제자 티내는 짖좀 그만하자.

나아가 현재 이렇게 두들겨 맞고도 아무런 대응 못하는 이유는 쪽팔리게도 현 정부가 그렇게 미루려고 했던 "전시작전권 회수"와 관련 있다는 이야기를 왜 안하는가?

배임을 한자들이 목에 피토하면서 전시작전권 회수 연기를 외친덕에 우리 국민들은 이렇게나 두들겨 맞고도 아무런 군사적 대응을 할 수 없는것 아닌가?

또한 이상희 국방부 장관이 왜 해임되었는지 분명히 해명해야 한다.
이상희 국방부 장관이 국방비 삭감에 맞서다가 재경부 출신 장수만 국방부 차관에게 뒷통수 맞고 물러난 사건이 있었고 그 뒤를 이어 김태영 장관이 들어간것 아닌가?

연평의 실무자들이 그렇게나 포병 증강, 대포병 정보자산 증강을 외쳤건만 미국을 이용하면 된다는 논리로 연평도의 우리 해병들에게 총알 받이 시킨것은 누구 잘못인가?

총체적으로 군의 기강이 해이해졌다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 딴나라 국개위원들이나 상황 뒷수습도 안된 상황에서 장관을 내치는 파란집 관료들이나 그것을 용인하는 사장님이나 짜증나는건 매 한가지다.

마치 부하 직원들은 알아서 몸빵하라(말이 몸빵이지 목숨내놓으라는 이야기.. 그것도 아주 싼 월급에..)는 것이 말이 된는 일인가?

거기다가 더 삽질은 MLRS 까지 연평도로 쳐 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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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 작전범위를 커버하는 전술자산을 왜 겨우 15km 남짓한 북한 포병에 대응하기 위해 때려 넣냔 말이다.
MLRS는 사거리 70km에 ATACMS 를 쏠경우 사거리 300km인데 이런 무기를 대대 작전 범위에 때려 넣어서 어쩌겠다는 이야긴지 당췌 국방 정책 관련자들의 대가리를 파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그리고 "전투기가 떴으면 포격했어야지"라고 하는데 병신도 상병신이 따로 없다.
 
전투기가 넓은 면적의 범위를 타격하기 위해서는 CBU라는 집속탄 종류를 사용해야 한다.

이건 멀리 날라가는 병기가 아니라 상공을 통과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북한 영공을 들어가라는 것인데 "니미.. 진짜 전쟁 함 해보겠다는 것인가?" 차라리 그럴 것이라면 서해에 주둔한 해군 함대를 동원했었어야지.
이왕 하는거 해군 함대 올려 보내고 대한미사일 목표추적 시그널 들어오면 공군으로 깨버리고 아주 함포로 쳐발라야지!!!
(아~ 죄송. 한국 구축함으로는 함포사거리가 안되는 군요. 니미럴)

정말 요즘 돌아가는거 보면 짜증왕창이다.

처음에는 한품도 안들어간다던 4대강이 지금 22조원 들어가는데 이거면 국방 자산을 얼마나 더 많이 확보 할 수 있는 것인지. 이것이라면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무료 급식할 수 있는지. 이것이라면 얼마나 많은 IT 혁신/물류혁신을 할 수 있는지 생각도 없이 땅파기에 열중하는 정부 관료들의 문제임에도 자신들의 경영의 오류를 실무자들에게 뒤집어 씌우려는 행위에 분개한다.

PS.
전쟁은 보병의 숫자로 하던 시대는 한국전쟁 이후로 끝났습니다.
전쟁은 정보와 화력으로 하는 것이며 보병은 깃발을 꽂기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미 월남전때 우리군은 이러한 전쟁을 경험했으며 수많은 월남전의 무훈도 보병대 보병의 전쟁이 아닌 화력대 보병의 전쟁을 수행했으며 전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최강 미군도 현역이 고작 10개 사단입니다.
만약 이 말이 틀렸다면 미국은 이라크, 아프칸에서 박살나야 했고 그 이전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국방정책은 바뀌어야 하며 현행 몇 십개 사단을 운용하는 현 정책은 한국전쟁이 낳은 기형일 뿐이며 인력을 감축하고 대신 그 만큼 정보자산, 기동장비, 화력으로 채워져야 할 것입니다.

PS2.
참고로 이라크에서 기습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있는 C-RAM.
소형 포탄, 박격포, 로켓을 격추시켜 버림 -_-b
이런거나 연평도에 넣어줘야지!!!!

2010/12/03 16:28 2010/12/03 16:28

게릴라 또는 특수부대의 통상 적대행위는 무조건 Hit&Run이다.
이때 필요한 전술이 바로 "매복"과 "기습"인데 그중에서도 느닷없이 BASE로 날아드는 박격포탄과 미사일은 골치거리였다.
보이기라도 하면 제압할텐데 몇 km 떨어진 곳에서 쏴대는 포탄에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베트남의 경우 한국군과 미군의 이러한 기습 대항 전술이 박격포 사거리내에 매복 정찰을 나가 적의 이동이 포착되면 화력유도 및 제압사격으로 사전에 기습 의도를 차단하곤 했었다.
나아가 한국군은 예상 사격지점에다 매일 공세적인 포격을 퍼부어 버리고 했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기습 전술 자체가 영국의 SOE와 미국 OSS(미국정보전략국, 이후 1947년 CIA로 개편)가 대독, 대일전쟁을 수행하기위해 열심히 전세계의 게릴라를 훈련시킨 덕이다. (이후의 각종 분쟁지역에서 자신들이 훈련시킨 방법에 엄청 깨지고 있으니 역사의 아이러니라 할만하다. 그리고 또 하나가 부비트랩이다. 요즘은 IED라고하는 급조폭발물로 또 엄청 당하고 있지만...)
IED에는 아직까지 뚜렷한 방법이 없지만 날아오는 포탄에 대해 요격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이 발전하자 기습포격에 대항하는 무기체계를 실전배치하고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미국의 "Sky Guard"이다.

레이더와 연동된 고출력 레이저로 포탄, 미사일을 녹여서 폭파하는 방식이다.
레이시온사의 개발품으로 미국내 주요 공항에는 실전 배치 하고 있고 미군 및 영국군이 도입예정이라는 소문이 있다.

그리고 이라크에 실전배치되어 있는 C-RAM이라는 녀석도 있다.
20mm 대공발칸포인 CIWS를 격추체계로 사용하는 방어 시스템이다.

다음은 C-RAM의 이라크 실전모습이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매일 박격포탄과 로켓에 테러당하는 나라의 경우는 국가차원에서 소요를 제기하는 상황. C-RAM이 대공포 체계라면 이스라엘의 Iron Dome은 대공미사일 체계로 기습 포격에 대비하는 개념이다.


군사 기술의 발달으로 정규군의 교전거리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초기 항공전만 하더라도 교전거리는 수백 미터에 불과했지만 AIM-9 사이더와인더의 개발이후 수km로 AIM-7 스페로우는 수십km로 기술의 발전에 맞추어 교전거리는 계속 늘어난다.
함대전도 마찬가지다. 그옛날 배와 배를 충돌시켜서 올라타서 싸우던 시대에서 화포의 발달로 점차 멀어지더니 이제는 수평선 넘어 적함을 격파하는 시대이다.
아무튼 위의 시스템이 많이 사용되면 될수록 점차 장거리 타격무기 체계는 바보가 되어 갈 뿐이다.
누가 많은 탄약을 소모할 수 있는가?의 게임이 되어버린다.

결국 보병의 전투 수행횟수가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베트남전 이후 대부분의 전투를 시가전이라는 밀림아닌 밀림에서 수행되는 덕에 교전거리는 갈수록 짧아지면서 IED에 대한 피해도 증가되고 있어 이역시 반작용 측면에서 볼때 재미있는 부분이다.

2010/01/08 12:43 2010/01/08 12:43
사용자 삽입 이미지
1941년 미국이 2차세계대전에 참전한다고 발표했을때 1인당 무장단가는 170달러 였다고 한다.
1964년 통킹만사건으로 미국이 본격적으로 베트남에 개입하기 시작했을때 1인당 무장단가는 1112달러
2003년 미국이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를 없앤다는 명목으로 전쟁에 돌입했을때가 1만 7472달러
그리고 10년후쯤 미래에는 일반병이 2만 8000달러, 특수부대가 6만달러로 예상된다고 한다.

여기서 대한민국의 물가 증가율을 보면 근 30년간 평균 7.09~7.11%의 물가 상승율이 있었고 복리계산법중 복리이자 7.2%라면 10년뒤 자산가치는 2배가 된다는 가설을 적용시켜봐도 될 정도의 오차를 보이니 한번 적용시켜 보자.
자산가치가 같으려면 1960년-1940년 20년이니 4배의 차이를 보여야 한다. 그러나 170달러의 4배는 680달러이니 약 2배의 GAP이 발생한다.
다시 현대의 2000년-1960년으로 40년의 차이가 있는것을 보면 총 16배의 차이가 있어야 한다.
계산해보면 1112달러의 16배수로 17792달러로 복리법칙이 들어 맞는다. 무장이 늘어나긴 했지만 장비의 가격이 싸졌다는 이야기다.
10년 뒤를 생각해봐도 2배정도면 3만 4천 달러정도여야 하는데 장비의 수는 더 늘어나지만 가격은 2만 8천달러로 더 싸진다.

이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1960년대 우주 경쟁이 시작되면서 미국등 선진국에서는 정보화 혁명이라는 것이 조용히 일어나기 시작한다.
정보화 혁명이 대중화된것은 1970년대 말~1980년대 초로 공산품 가격이 폭락하기시작한 때와 흐름을 같이한다.
다시말해 현재 일반 넷북에 있는 아톰 CPU만 하더라도 20년전에는 국가간의 전쟁을 일으켜서 뺐어가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혁명이었으리라. 즉, IT기반 생산품의 가격은 2년~3년 마다 같은 성능의 제품이라면 Half의 가치도 인정받기 어려워질정도로 가격 폭락한다는 의미이다.

다시말해 AP통신 및 미국방부는 단순 달러로 1인당 무장비용이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복리법칙중 72법칙을 적용하면 2차대전과 베트남전과의 GAP이 존재할지언정 그 이후의 무장가격은 지속적으로 낮아졌다고 할 수 있다.
다시말해 40년전의 가치로 현대의 병사는 더 많은 무장을 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참고 : 횡설수설해본적 뿐임... 신흥개발도상국으로 고도성장했던 한국에 미국의 물가 인상율을 적용하는것 부터가 난센스임, 베트남전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한국군의 무장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큼)

2009/12/15 11:22 2009/12/15 11:22
Ah-64라는 세계최강의 공격헬기가 있다. 그런데 최강이라는 것이 왜 생겼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먼저 탐지능력이다.
AH-64D는 기본형과는 다르게 머리위에 레이더 돔을 달고 있다.
이게 뽄이 아니란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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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최대 1,000개의 목표를 탐지하고 256개의 표적을 추적 분석할 수 있다. 차량도 차륜식인지 괘도식인지도 파악하고 위치, 속도, 방향도 알아 낸다. 항공기 역시 호버링하고 있는지 비행하고 있는지 고정익인지도 알아 낸다.
그래서 위험등급이 부여된다.
위험 등급이 부여되면 AH-64D 롱보우 1대가 주변의 24대의 아파치에게 위험등급이 부여된 표적을 네트워크로 알려준다.
이까지는 그냥 레이더 기술만 좋으면 될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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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는 바로 위에서 보이는 헬파이어가 거의 동시에 발사된다.
즉, 아파치 1대는 16개의 지상표적에 대해 동시교전이 가능하다.
이말인 즉슨 AH-64D 1대 + AH-64A 24대가 동시에 400발의 명중률 99% 짜리 헬파이어를 발사 해서 적 기계화 부대를 무력화 시킬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거기다가 미쿡이라는 나라가 어떤나라인가?
베트남전에서 숯하게 헬기 떨어뜨려본 나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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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손실이 무려 5,000여기에 달하니 지 아무리 부자나라라 하더라도 미치고 팔짝뛸판이었다.
그래서 나온것이 초저공 비행이다.
헬기가 높이 날아가면 발견될 확률도 높고 거기에 매복한 대공포나 SA-7같은 견착식 대공미사일이 날라 뎅기는 마당이니 어찌겠는가? 무조건 기는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미쿡은 스텔스가 실용화되기 전까지만해도 저고도 비행최곳! 했던 것이다.
그덕에 아파치 놀라운 능력을 가지게 된다.
먼저 60m이하 저고도 비행을 위한 LLF(Low Level Flight) 능력과 고도 15~30m로 비행하는 지형추적비행 (Contour Flight)에다가 지표 15m로 비행하면서 장애물을 우회하는 초저공 포복비행(Nap of the Earth) 능력을 보유한다.

안정성?
이것도 아주 죽인다. 엔진열을 식히기위해 설계된 냉각시스템은 160도 이하로 배기열을 낮춰주는데다가 엔진은 동체와 약간 떨어뜨려 Twin으로 설계/장착한다.
거기다가 모든 시스템이 2중화 되어 있어 측면으로 한방먹더라도 반대쪽 시스템이 살아 있어 비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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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개발방안이 가관이다.
탐지장치도 레이더도 초저공 비행능력도 없다.
그냥 "수리온 + Alpha" 일 뿐이다.

조종사를 하루아침에 키울수 있는 것도 아닌데 조종사의 생존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부분은 어디에도 없다.
"Only 수리온 + 알파로 공격헬기 만들어 보겠습니다."이다.

진심으로 묻고 싶은것은 최전선에 나가 싸우는 기체하나에 목숨걸고 있는 전투 조종사에 대한 배려는 언제나 만들것인가?

* 조국의 국방산업에 열심히 죽을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만 정말 아닌건 아니라고 하고 싶어서 포스팅합니다.
2009/10/27 01:10 2009/10/27 01:10
무기의 개발사를 흩어놓고 보면 참으로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보인다.
특히 최고를 지향하다는 것도 모자라 오버테크놀로지로 시제품만 내놓고 결국 좌초되는 경우가 가장 흥미로운 부분중 하나인데 그렇게 실패 아닌 실패를 되짚어 보자.

1. MBT-70 전차
원래는 MBT-70이라는 미국의 M-60 과 서독의 레오파드 전차를 대체하기 위한 차기전차 개발프로젝트로 멋찌게 출발한다.

* MBT-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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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미국은 M-48/M-60 등 패튼 시리즈가 주력으로 약 2만 5천대 가량 있었다.
그런데 무시무시한 소련의 경우는 T-55만 10만대 이상... (이 전차가 파생형까지 정확히 몇대나 생산됐는지 알길이 없다.) 따라서 2세대 전차를 더 찍어내기보다는 3세대 전차로 업그레이드 하는 편이 더 좋은 선택이었다.
그래서 개발된 MBT-70은 3000m에서 적 전차 격파하는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목표를 세운다.
목표는 간단했다. 이제 방법을 찾아내는데...
첫째, 152mm 짜리 인류 전차 사상 최대의 거포 장착
둘째, 승무원 1명 줄이면 전차에 태울수 있는 병력이 그만큼 늘어나니 자동장전장치 도입
셋째, 머리내밀고 기관총 쏘다 전차장이 많이 죽으니 유선조종 20mm 기관포 달기 (참고로 브레들리 장갑차 주포가 25mm임)
넷째, 전차장이 표적 지시하면서 포수가 조준하는 헌터킬러 기능
다섯째, 레이저 거리 측정기
여섯째, 통신장치 고장대비한 운전수를 포탑으로 올려놓기
일곱째, 대전차 미사일 발사도 가능하게 하기
등등등 나는 안죽고 적을 3000m에서 작살내기에 모든 오버테크놀로지가 적용된다.
그결과 개발비 및 생산비 급등 크리 두들겨 맞고 독일이 GG 치자 안그래도 베트남 전쟁때문에 정신없이 돈 써댄 미쿡 횽들마저 GG
결국은 다운그레이드형 M-1전차 개발/채용이었다.

* M1A1 전차 (다운그레이드한 M1전차만한 전차가 아직도 거의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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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H-56 공격헬기
UH-1과 CH-47이 베트남전에서 대활약하지만 대활약의 댓가는 컸다.
헬리콥터가 겨우 하늘을 나던때 1950년대 나온 헬기가 기동성이 좋은것도 그렇다고 방어력이 좋은것도 그렇다고 무장이 좋은 시절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육군에서 고민한 것이 고정익은 미공군의 영역이니 회전익인 헬기로 지상제압하자였다.
처음 UH-1의 엔진과 꼬리부분을 공통으로 사용하는 공격용 전투헬기를 만들어서 배치한것이 AH-1이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AH-1의 목적은 수송헬기의 호위였고 수송헬기를 공격하는 적 지상군의 제압이었다.
이어서 나온 개념은 수송헬기 호위 + 근접화력제공 + 적 공격헬기 제압 등등등 거의 다목적 전투기 수준의 목표를 설정한다.
그결과 탄생한 AH-56 샤이언!

* AH-56 의 후미로 추진을 위한 프로펠러가 하나더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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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H-56 의 비행. 기수만 보면 AH-64와 비슷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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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407km/h, 항속거리 3880km, 무장 5.2톤으로 현대화 하여 나름 많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AH-1F의 제원이 속도 277km/h, 항속거리 510km에 비하면 괴물 그자체이다.
그러나 이것도 역시 생산비의 급상승으로 인해 크리티컬 맞고 다운그레이드형인 AH-64를 따로 제작하게 된다.
* AH-64 아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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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111 전투기
미군에서 고정익을 전문으로 운용하는 곳은 미공군, 미해군, 미해병항공대 등 3군데가 있다. 그중에 미해군과 미해병대는 거의 유사한 기종(거의 동일한 모델을 사용) 을 운용해 왔고 2차대전때의 항공모함에 해병항공대가 운용될 정도로 비슷한 부류들이라서 별 무리가 없지만 미공군과 미해군은 서로가 완전히 상이한 요구사항으로 개발과 운용이 따로 되고 있었다. 어찌보면 F-4 팬텀2의 경우가 이례적으로 동일한 기종을 사용한 경우였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해군에서 채용한 이녀석을 보던 미공군이 F-100 센튜리온 시리즈를 버리고 채택했기에 가능했던 이야기지만...
*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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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개발비 절감과 대량생산을 통한 생산비 절감이라는 목표가 정해지면서 미공군과 미해군이 처음으로 같이 개발하기에 이른다.
그래서 탄생하게된 F-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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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스팩을 보면 기가찬다.
첫째, 거의 모든 무장을 기체에 내장되면서도 외부 파일런에 장착할 수 있다
둘째, 음속 2.5의 속도이며 초저공 비행이 가능하면서 음속 1.2의 속도
셋째, 거기다가 단거리이착륙 (STOL) 기능
넷째, 전투기와 폭격기의 다목적
다섯째, 최초의 실용 가변 날개 채용
여섯째, 조종사 탈출을 위한 탈출 캡슐 채용

당시로써는 오버테크놀로지를 적용한 F-111은 결국 그 크기때문에 해군에서는 채용되지 못하고 해군은 다운그레이드형인 F-14를 채용하게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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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공군조차 너무 커서 전투기로 사용은 포기하고 종심폭격기로 사용하다가 후에 전술폭격기로 후에는 결국 폐기하기에 이르렀다.

어떻게 보면 미쿡의 삽질로 만들어졌지만 그 다운그레이드형은 한시대를 풍미하다 못해 전설이 되어버렸다.
그렇다면 목표수준을 달성했었던 AH-56 또는 MBT-70이 실재 배치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실재 배치되었다하여도 F-111 수준을 벗어자기는 힘들지 않았을까?
2009/09/17 18:03 2009/09/17 18:03

헉~!!!
2009/08/31 17:21 2009/08/31 17:21
Gunship이란게 원래는 해군용어였다고 한다.
바다에서 크기에 비해서 많은 무장을 장착하고 화력지원하는 그런 존재가 바로 Gunship이었다.
그러던것이 비행기가 발명되자 비행기로 함정을 폭격한다는 구상을 하게 되었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누가 섬나라 영국의 후예들 아니랄까봐 바다에서 몰려오는 적을 어떻게 사전차단할까? (지금은 우주에서 몰려오는 외계인을 어떻게 차단할까?로 바뀌었지만..) 라는 고민속에 사는 미쿡횽들이 인류역사상 최초로 하늘에서 바다로의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증해 보였다.

* 레지널드 미첼 대령의 함대 폭격 시범 (두들겨 맞은놈은 1차대전 전리품으로 독일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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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바뀌어 전란의 시대가 되자 미쿡은 유럽전선과 태평양전선 양대 거대 전쟁을 수행하게된다.
이당시 이름 좀 남긴 전투기들의 면면을 보자면 유명한 독일의 슈투카의 원형이었던 헬다이버나 돈트리스 같은 급강하 폭격기라던가 어벤저 뇌격기라던가 작지만 강력한 한방이 있는 그런 무기 체계들이다.

* 내리 꽂으며 폭탄 한발 던지는 돈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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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격기의 어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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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배와 같이 커다란 목표물을 박살내서 바닷속으로 가라앉히는데는 큰거 한방이면 해결될 지 모르겠으나 육지의 있는 인간들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연약한 육체를 뚫고 들어가 인간의 장기를 손상시키는데는 에너지만 충분하다면 조그만한 쇠구슬정도만 있으면 파괴시킬 수 있다.

전쟁 후반 제공권이 완전히 미국으로 넘어가자 속도가 느리더라도 지상 공격 지원임무가 우선이 되고
당시에 가장 먼저 엄청나게 많은 수량을 보유하고 있던 B-25 미첼이 그 대상에 오른다.

* 진주만 기습을 한번 당한뒤 복수하겠다며 항공모함에서 이륙하여 도쿄에 폭탄 몇발 떨군 미쿡의 B-25 폭격기들이다. (일명 두리틀 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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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격기의 기수를 기관총으로 가득 채워버린 B-25 Gu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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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수에 집중되어 있는 무려 8정에 달하는 기관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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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무거운 폭탄 날으던 녀석이 폭격수 창을 없애고 기관총을 가득 실어 나르며 지상을 초토화 시키는 임무를 맡게된 것이다.
지금으로 따지면 A-10 정도의 위력이었을까?
당시로 따지자면 한마디로 후덜덜덜 한 수준의 무장을 하고 걸리는대로 박살내고 다녔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 떼로 몰려다니는 하늘의 깡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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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뒷쪽에는 작살난 일본의 군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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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A-20까지 가세하여 일본군을 족쳐 대니 제공권을 뺐겨 버린 일본으로써는 당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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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시대를 풍미한 하늘의 건쉽들이 한국전에서는 이상하리 마치 눈에 띄는 기체도 전과도 없었다. 그러던것이 베트남전쟁에서는 완벽한 미국의 제공권을 장악한 상황에서 여기 저기서 나타나는 게릴라에 대해 포병의 화력지원과 지상 공격기만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 되었다.
실재로 공격기가 작전지역에 머무는 시간은 길어야 10~20분정도로 전장상황이 계속 바뀌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화력제공이란 매우 어려운 것이다.
(실재로 A-10이 개발될 당시 A-7을 개발했던 개발사는 A-10의 무용론을 제기했고 1974년 4월~5월까지 약 1달간 똑같은 폭장을 하고 3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작전을 개시했을때 A-10이 2시간가량 공역에 떠있었던데 비해 A-7은 체공시간이 11분에 불과했다.)

A-1 스카이라이더라는 걸출한 공격기가 있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해군소속이었고 미공군에서는 속도가 느리더라도 오랜 시간 하늘에 떠있면서 지상으로 집중포화를 날릴수 있는 그러한 건쉽을 원했다.

거의 모든 잘나가는 집단에서 나타나는 현상중에 하나인 "창의성"이 발휘된다.
(아무리 창의적이라도 윗대가리들이 거부하면 그만이되는 폐쇄적인 시스템에서는 절대 나타날 수 없는 특징이며 그러한 집단이 잘나간다면 그건 역사상 유래없는 일이다.)

2차대전때도 엄청 써먹고 이제 박물관으로 들어갈 C-47이 다시금 떠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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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47의 창문과 승강도어를 개조하여 3문의 7.62mm 미니건을 달고 24,000발의 탄약을 적재해 놓자 단 3초에 축구장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릴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그 능력에 고무된 미공군은 당시에 많이 사용되었던 수송기인 C-119에 2문의 M-61 20mm 발칸포를 탑재하려 하였으나 최종 7.62mm 미니건 4문을 장착한 AC-119를 개발해서 투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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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더 화끈한 화력을 원하는 지상군의 요구로 인해 더 큰 플랫폼을 찾게되었고 당시로써는 최신예 기종은 C-130이 눈에 띈것이다.
C-130은 기존의 플랫폼보다 훨씬 크고 지금까지의 쌍발기보다 더블이나 많은 엔진인 4발로 탑재량도 훨씬 컸던 탓에 쉽게 무장을 구겨 넣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탄생된 AC-130!!
1968년 프로토타잎이 개발된 이후에 1970년 10대의 C-130이 AC-130으로 개수되었다.
한가지 특이한것은 야시장비외에 자기변화탐지기 (Magnetic Anomaly Detector) 를 탑재하여 호치민 루트를 왔다 갔다하는 트럭을 대상으로 탐재 공격할 수 있는 장비를 장착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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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무장만 보자면 2문의 20mm 발칸과 1문의 40mm보포스포 (K21 차세대 보병전투차가 바로 이포를 주무장으로 하고 있다!), 105mm 곡사포를 탑재하고 있다. 거기다 옵션으로 7.62mm 미니건을 더 탑재 할 수 있어 움직이는 화력지원 기지라 할 만하다.

* 1994년에 누구가에 의해 촬영된 AC-130으로 조종석 뒤에 2문의 20mm발칸과 후부의 40mm보포스포 2문의 포신이 보인다.(아마도 변종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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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서 본 모습으로 뒤에 40mm 보포스포신 다음의 기다란 포가 바로 105mm 포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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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하늘을 수놓는 무수한 예광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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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사이공 근처에서 촬영된 건쉽 공격기의 지상 화력 지원 사진이다.
무수한 레이저와 같은 예광탄 아래는 그야 말로 불바다!

A-10이라는 걸출한 공격기를 개발했음에도 건쉽이 사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무제한에 가까운 탑재량 때문이다.
A-10이 30mm 어벤저를 1,174발 가량 탑재하는데 7포신의 어벤저의 발사속도를 감안하면 눈깜짝할새에 끝나버리는 수량이다. 결국 각각의 목표에 대래 버스트 사격밖에는 답이 없다는 이야긴데 지역제압사격을 해야하는 입장에서라면 답답할 노릇.
다시말해 제공권만 보장된다면 이정도의 플랫폼이 없다는 답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향후 21세기 전장에서도 계속 사용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대공전력이 전무한 제한된 전장에서는 꾸준히 사용되지 않을까?

* 마지막으로 아프칸에서 탈레반을 쓸어버리는 AC-130의 실작전 영상이다.


* 더 재미있는 것은 Call of Duty 4 Moden Warfare의 서브미션중 하나인 AC-130미션이다.


서서히 게임과 실전이 모호해지는 세계에 살아가는 듯 하다.
언젠가 플레이어는 게임하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재로는 자신이 조종하는 로봇에 의해 실재 사람이 짖이겨지는 세상이 올것이라는 것이 두렵다.


2009/08/03 15:34 2009/08/03 15:34
공군의 임무중에는 CAS라는 작전이 있다.

한마디로 지역제압 즉, 그 일대의 지상군을 싹쓸이하는게 주임무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공포에 노출이 심하고 대공미사일 두들겨 맞는것은 다반사일것이니 자연스럽게 튼튼하게 만들어 버린다.

튼튼하게 만들다 보니 이정도는 우습다 이렇게 되어버리는데...

먼저 미국의 A-10.
1991년 걸프전을 통해 실전데뷔 은퇴직전의 고물로 취급받다가 대호평속에 삶을 연장한 케이스다.
걸프전 이후에 이라크 침공과 아프카니스탄 침공작전에서 맹활약! 그만큼 두들겨 맞는 경우도 빈번했지만 왠만하면 기지로 돌아오는 멋찐녀석되겠다. 별명이 죽음의 십자가이니.... ㄷㄷㄷㄷ

* 기관포 세례를 받아도.. (사진상으로는 각종 대공포, 30구경이상의 화기 세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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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꽁무니가 날라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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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엔진이 터져 나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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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향타가 반파되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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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가 다 작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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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강타가 작살나버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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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녀석이다.

구소련도 미국과 같이 근접항공지원에 대한 임무는 똑같이 있어고 2차대전때 IL-2 슈투르모빅이라는 걸작 지상공격기를 만들었던 경력이 있었으니 그 경험을 그대로 현대에 되살린것이 바로 SU-25 개구리발이다. 아프카니스탄 침공작전에서 산속에 기어들어간 무자헤딘 요절내다가 체첸에서 악명을 떨쳤고 얼마전에는 그루지니아침공시 깨끗하게 지상에 굴러다는 모든것을 고철만들어 버린 녀석이다.

* 2차대전시 독일군으로부터 안떨어지는 녀석으로 찬사를 들은 바 있던 I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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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수가 날라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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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이 터져나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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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꽁무기가 작살이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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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이 직격으로 날라가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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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이 다 들어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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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도 집으로 반드시 돌아가는 그런 녀석 되겠다.

그에 비해 한국군의 전용 CA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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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지시기로 알맞은 이녀석을 공격기로 쓰고 있는 현실이다.
실재로 성남비행장의 주임무는 한강으로 타고 올라오는 고속 공기부양선을 격침시키는데 KA-1이 투입되어 있으며 이것도 미국의 AH-64가 맡고 있는 임무를 궁여지책으로 물려받은것에 불과하다.

T-50의 공격기 버전인 F-50의 경우 제한적인 대지공격 능력이 부여되지는 하지만 전문 CAS기는 아니기에 더욱 우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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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개구리 발같은 녀석 몇대 배치해 놓으면 안될려나?
하긴 국과연 50% 감축 하고 있는 매국당이 자리 잡은 마당에 무엇을 바랄려나...
2009/05/13 13:35 2009/05/13 13:35
혹자는 이야기한다.
북한이 인공위성을 쏘겠다는데 왜 그리 민감하게 난리냐고...

그런데 문제는 북한의 인공위성이 됐건 탄도탄이 됐건 북한은 핵보유국이라는 사실이다.

일단 북한이 인공위성을 쏴 올리는데 성공했다고 치자.
이 의미는 북한이 미국 또는 지구상의 모든 나라에 핵을 투발할 수 있는 수단을 갖추었다고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현재 미국 스스로 북한을 핵클럽에 가입했다고 인정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되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핵을 방어하는 수단이 많아봐야 MD정도인데 100% 장담은 커녕 5~10%도 안되는 격추율을 가지고 있는데 방어하려면 이쪽에서도 핵을 보유해야 한다.

다시말해 핵을 막기위해 핵을 보유하여야 한다는 이야기다.
결론부터 재정리하면 일본은 즉시 핵을 보유할 것이다. 이미 1960년대에 인공위성을 쏴올린 국가인데 핵을 가졌다고 생각해보라. 한마디로 ㅎㄷㄷㄷ 한 상황이 되어버린다.
미국이 아무리 제지한다고 하더라도 한국은?

북한, 일본까지 핵 ICBM을 보유하는데 우리라고 못가질 이유가 없어진다.

다시말해 동북아의 핵확산 봉쇄가 실패하게 된다는 뜻이다.
결국 2차대전이후 미국에 의해 주도되던 구시대의 질서가 붕괴하는 시발점이 되는것이다.

일단 이렇게 붕괴된 시스템은 언제나 그렇듯이 가속도가 붙는다.
이게 다 부시 때문이지만 부시가 파키스탄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면서 더나아가 애꿋은 아프카니스탄 치고 들어가며 이미 구질서의 붕괴는 시작되었지만 질서가 무너지면 새로운 질서가 있기까지 혼란은 불가피해진다.

현재의 금융위기도 간당간당하게 넘기고 있는데 여기에 핵을 위주로한 전쟁까지 가세한다고 생각해보라. 최악이다.

그래서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를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2009/03/26 16:12 2009/03/26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