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왜 파시즘을 필요로 하는가?

Memory 2010/09/03 02:22

우리는 사상을 배움에 있어 정치적으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만 배운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세상은 이런 사상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까운 역사로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있으며 북한의 공산주의도 있고 나치독일 또는 구일본의 군국주의가 있다.
그 이전에는 왕정이라는 제도가 보편적이었으며 귀족정치도 있고...
아무튼 인류가 존재한 이례로 역사적으로 수많은 제도가 있었다.
사실 민주주의도 따지고 보면 귀족정치, 시민정치에서 출발한 것아닌가?
아무튼 각설하고 한비자라는 분이 나라가 망할 징조를 10가지 쓰신적이 있는데 한번 살펴보면

1.법法)을 소홀이 하고 음모와 계략에만 힘쓰며 국내정치는 어지럽게 두면서 나라밖 외세(外勢)만을 의지하다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2.선비들이 논쟁만 즐기며 상인들은 나라밖에 재물을 쌓아두고 대신들은 개인적인 이권만을 취택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3.군주가 누각이나 연못을 좋아하여 대형 토목공사를 일으켜 국고를 탕진(蕩盡)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4.간연(間然)하는 자의 벼슬 높고 낮은 것에 근거하여 의견(意見)을 듣고 여러 사람 말을 견주어 판단하지 않으며 듣기 좋은 말만하는 사람 의견만을 받아들여 참고(參考)를 삼으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5.군주가 고집이 센 성격으로 간언은 듣지 않고 승부에 집착하여 제 멋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만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6.다른 나라와의 동맹(同盟)만 믿고 이웃 적을 가볍게 생각하여 행동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7.나라 안의 人才는 쓰지 않고 나라 밖에서 온 사람을 등요(登用)하여 오랫동안 낮은 벼슬을 참고 봉사한 사람 위에 세우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8. 군주가 대범하여 뉘우침이 없고 나라가 혼란해도 자신은 재능(才能)이 많다고 여기며 나라 안 상황에는 어두우면서 이웃적국을 경계하지 않아 반역세력(反逆勢力)이 강성하여 밖으로 적국(敵國)의 힘을 빌려 백성들은 착취하는데도 처벌하지 못하면 그 나라는 망할 것이다.
9.세력가의 천거(薦居)받은 사람은 등용되고, 나라에 공을 세운 지사志士)는 쫒고 국가에 대한 공헌公憲)은 무시되어 아는 사람만 등용되면 그 나라는 반드시 망할 것이다.
10. 나라의 창고는 텅 비어 빛 더미에 있는데 권세자의 창고는 가득차고 백성들은 가난한데 상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서로 짜고 이득을 얻어 반역(反逆)도가 득세하여 권력을 잡으면 그 나라는 반드시 망할 것이다.

어찌 이리도 2010년 한국의 모습과 닮았을까?
물론 내 시야가 현재 한가지 단면만 보고 이야기 할 수도 있으나 4대강추진과정과 언론장악, 천안함 사건, 인사청문회때의 그 고위 정치가란 작자들이 보인 행태를 보면 어느것 하나 틀려 보이는게 없다.
유모시기 장관의 딸이 5급 특채된 과정만 보더라도 어이상실이다.

권력가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마구마구 휘두르는 나라가 국민을 결집하기 위해 무엇을 할까?

가장 먼저 온건한 방법으로 공동의 적을 만드는 것이다.
역사이례로 한번도 이러지 않았던 나라는 없었다.
그리고 이것이 먹히지 않을때는 공안 정치를 한다.
이 역시 역사 이례로 꾸준히 반복되던 사건이다.

그렇다면 한국은 무엇이 권력가들의 무기인가?
바로 파시즘, 군국주의이다.
군국주의만큼 편리한 사상이 있을까?

정부의 생각. 즉, 권력자의 생각과 맞지 않으면 배반자, 배신자로 몰면 그만이다.
최근의 인터넷상에서 벌어지는 일들도 이와 비슷하다. 생각이 다르면 바로 "빨갱이"가 붙는다.
즉, 북한이라는 공동의 적을 만들고 적개심을 잔득 키워두면 나라 안의 불만을 밖으로 돌릴수 있다.
그러나, 이것도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다음은 바로 몽둥이다.
국민들을 개패듯이 패버리면 초기에는 잘 먹힌다.
공포정치 공안정치의 초기에는 국민들 휘어잡고 입막게 만드는 방법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군대 다녀온 분들은 알것이다.
처음에는 맞는게 두렵지만 맞다보면 내성이 생긴다.-_-;;
그러면 국민들은 더이상 두려워 하지 않고 죽일테면 죽이란 식으로 권력에 대항한다.

이런 생각에까지 미치고 나자 왜 대한민국 권력자들이 파시즘을 맥카시즘을 전파하는지 이제야 조금 알것 같다.

2010/09/03 02:22 2010/09/03 02:22

쪼잔남 지하철 활극기...

Memory 2010/09/01 23:39

제목은 거창하지만... 믿거나 말거나 오늘 있었던 일이 분이 안풀려 써내려간다.

오늘 야근후에 삼성동에서 1번 버스를 타고 대모산역에서 분당선으로 갈아탔다.
어이없이 자꾸 전화를 걸어대는 슈퍼인공지능 휴대폰 겔러시 시발(S)과 함께...
베터리 없다고 자꾸 빽빽대는 겔럭시를 살살달레서 휴대폰 게임중이었는데..
갑작이 뒷쪽이 소란스러웠다.(아마도 10시 20분에서 30분 사이에..)

어떤 아줌마가 노약자석에 앉아 있었는데 뒷머리 송송 빠진 덩치큰 아저씨가 나이가 어쩌네 마네 하더니 결국 아줌마를 밀어내고 자리를 빼앗았다.

자기가 44년생이네 어쩌네.. 네가지가 있네 없네 하더니 결국 아줌마 머리를 손으로 가격!
순간적으로 허걱... 하는 상황에서 나도모르게.. "야!!!" 소리를 빽질러대니...
"니가 뭔데 XXX야! 뭐야? 넌?!" 이러길레
또 옛날 성격이 튀어나와서 "시발 나도 마흔이다.(속으로는 아놔.. 아직인데...) 니가 전세놨나?"
그랬더니.. "네가지 없는 X끼 경찰 부른다!"며 핸드폰으로 누르는 척을 하길레.
"불러! 개X꺄."라고 응전.
그러자 마자 뚱뚱한 배로 나를 밀치고 악이 받은 나는 왼발로 뒤로 버티면서 오른쪽 어깨로 밀고 머리를 그 쓰레기에다 쳐박고 왼팔로 명치를 가드하며 옆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오른 팔꿈치로 버티면서
"돈 많은면 쳐. ㅅㅂㄻ"로 응전.

역시나 예상대로 자기가 운동했네.. 지는 말로 안하네(물론 속으로는 존나 말많네였다능..) 오리역까지 가서 내리라는둥.. (내릴려면 여기서 내리던가.. -_-;;) 어쩌구 저꺼구 말만 많다.

몇번이고 이럴때마다 "말만하지 말고 돈많으면 치라니깐!"으로 응전하는데 피해자인 아줌마가 말리기 시작하고 야탑인지 이매쯤 되자 내리는 아저씨 한명이 손으로 잡아끌며 내리게 했다.

그 돼지 쓰레기 자식은 계속 나를 째려보는 상태.
오른손으로 들어 뻐큐를 날리고 싶었지만 참으면서 손가락으로 오라고 까딱까딱 거려보지만 내릴 기색은 없고...
이내 문이 닫히며 지하철은 멀리 지나간다.

분기를 아직도 완전히 누르는 것은 실패 했지만..
예나 지금이나 정상적인 사람들이 제일 약한것은 "돈많으면 쳐봐!"라는 것과 상대방과 바로 붙어 버리면 절대 풀파워로 가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펀치가 됐던 발이 됐던 일정거리가 떨어져있어야 파워가 나오기 마련이고 특히 오른손을 버티지 않고 허리띠를 잡아 채면 절대 떨어질레야 떨어질수도 없으며 아무리 술쳐먹은 넘들도 약간의 정신은 있기 마련인지라...
지가 손해 갈짓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또 한번 확인 했을 뿐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맞는게 최고라는 진리도 재확인하였다.

그나저나 그 열차에 타고 계시던 아줌마는 해꼬지 더 이상 안당했는지 모르겠다.

늙은 돼지 쓰레기 같은 쉐끼도 오늘일로 열받아 고혈압으로 인한 지혈증으로 뇌출혈로 쓰러져 반신 불구가 됐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앗. 욕많이 쳐먹으면 오래 살지..
-_-;;

2010/09/01 23:39 2010/09/01 23:39

야근이 과연 절대 악인가?

Memory 2010/08/30 04:18

월요일 새벽 4시.
현재 월요일 오후 고객사 사업팀장님 시연때문에 금욜 오후부터 토욜, 일욜 (특히 오늘은 철야모드) 버닝중이다.
문득 버닝중에 과연 철야 또는 야근이 절대악인지를 묻고 싶어 졌다.

예전의 내 포스팅을 보면 야근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애자일 용어로 Sprint 즉, 스스로 치열하게 일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럼 꺼꾸로 한번 스스로에게 되물어 보도록 하자.
철야 또는 야근은 절대 악인가?
그리고 프로젝트 기간동안 제일 기억남았던 좋던가 싫은 기억은 무엇인가?

대부분의 개발자는 야근, 철야, 주말근무를 떠올릴 것이다.

그럼 우리가 알고 있는 야근, 철야, 주말근무는 왜 나쁜것일까?

첫째, 개발자 스스로의 건강을 깨트린다. 나역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주말에는 퍼지기 일수이다.
거기다 고칼로리 야식으로 인해 살이 비둥비둥 쪄간다.
둘째, 능률 저하가 발생한다. 어차피 야근하는 문화라면 뭐하러 근무시간내에 일을 마치려 바둥바둥 하겠는가?
어차피 야근이라면 근무시간에 일에 집중하기보다 놀기바빠지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런게 습관화 되면 습관으로 인해 스스로의 인생조차 장담 할 수 없게 된다.

즉, 상시 야근 및 철야, 주말근무는 결국 개발자 나아가 개발팀 더나아가 회사의 장기적 손해를 끼친다.
그래서 나쁜것이 바로 야근, 철야, 주말근무인 것이다.

그럼 왜 이런 좋게 말해 필요악이 발생하는가?
가장 큰 이유는 일정이다.
일정 계획이 무계획, 무기준으로 짜여져서 결국 프로젝트를 지옥으로 빠트리는 상황이 가장 많을 것이다.
그다음이 원가 절감이다.
갑또는 을의 원가 절감으로 인해 절대적 업무량이 많은 경우이다.

그런데 야근, 철야, 주말근무가 반드시 나쁜것일까?
내 생각에는 리더인 PM이 직접 하는 야근, 철야, 주말근무는 필요악이다. 스스로 희생양으로 삼아 고객에게 좋은 점수를 딴다면 그가 이끌고 있는 팀은 어찌됐건 차기 프로젝트를 수주할 확률이 올라간다.
문제는 무능력한 PM이 이끌고 있는 팀은 PM스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없기에 물귀신 처럼 밑에 팀원들 데리고 자폭하는데 그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제 야근의 장점을 이야기해보자.
야근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팀원간의 친밀도와 팀웤이다.
짧고 강렬한 경험을 공유하면 그 경험으로 인해 팀원의 팀웤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킬수 있다.
군에서 고생을 같이 하고나면 전우애가 생기듯이 사회도 똑같은 원리로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현명한 PM이라면 이를 적절하게 활용해야만 한다.
모든 품질은 정량화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였다. 업무가 70% 정량화되어 팀원들에게 할당되면 70%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즉, 업무를 세부적인 메소드 수준까지 정량화시키고 이를 팀원들에게 할당하면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일정기간 그것을 완성하기위해 Sprint하고 그 보상으로 1~2일의 휴가 또는 오후 3시 이전에 조기 퇴근할 수 있는 권한을 준다면 업무의 효율성을 재고할 수 있다.
이건 경험적인 것으로 이러한 보상을 통해 팀웤을 끌어올리면서 업무 효율성을 재고하는 2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따라서, 무조건 절대 악이라는 것도 절대 선이라는 것도 없다는 것이다.
최선은 그 사이에 있기 마련인 것이다.

정리하자면
1. 야근, 철야, 주말근무해야 한다면 PM이 직접하라. (리더일수록 팀원에 비해 근무시간이 더 늘어나는것은 당연하다)
2. Sprint 기간을 설정하고 Sprint한 후 그 몇배의 시간 만큼은 정시 출퇴근 혹은 쉴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라.
3. 현재 팀원이라면 자신의 환경적, 신체적, 가정 컨디션을 팀 리더에게 수시로 알려라. (최소한 이메일정도는 남겨야 한다)
4. 이유없는 야근은 하더라도 2주 혹은 3주에 한번 정도로 제한하고 어쩔수 없이 야근하는 경우는 그 자체를 즐겨라.
5. 왠만하면 퇴근할 시간에는 집으로가서 재택을 하자.
가 되겠다.

2010/08/30 04:18 2010/08/30 04:18

일본 어키하바라 출장록-회고

Memory 2010/08/30 02:22
일본 동경에 출장가면서 회고가 빠지면 섭섭하다.
몇번이나 회고를 올리려 했으나 프로젝트의 다른 파트에서 일정지연이 발생해 다른 파트로 파견나와 프로젝트 리딩중... 아무래도 시간이 걸릴것 같아 퍼지기 전에 정리하려 한다.

1. 좋았던점
- 눈이 즐거웠다.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

2. 후회한점
- 이동을 위한 시간 낭비가 많았다. 만약 자전거라도 임대해서 타고 다녔다면 더욱 시간을 아꼈을 것이다.
- 놓치는 부분도 많았다. 체력적으로 때앙볕 밑에서 몇시간씩 혜매고 다닌 끝에 등잔밑이 어둡다고 놓치고 지나갔다 설마하는 마음에 다시 갔던 매장에 찾던 물건이 있었다.

3. 새로 깨달은 것들
- 먼저 상권의 변화이다. AKIBA와 같이 아키하바라 역사에서 멀지 않은곳에 초대형 IT기기 매장이 생기자 상대적으로 고객의 발길이 떨어지는 중소형, 대형 매장의 상권이 다 죽어버린다.
- 작은 업체는 중대형매장에 비해 업종변경을 통해 살아 남는데 성공한다.
- 중대형 업체는 스스로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아 버린다.
- 즉 매머드 업체 하나로 인해 중, 대형 업체는 죽고 작은 업체는 계속 살아 남게 되어버린다.
- 즉, 매머드 기업의 생존 방식은 대형 상권을 장악하고 내부적으로 끊임 없는 효율화가 생존 지속에 중요한 요소이다.
- 반대로 소형 기업은 특화다. 틈새시장을 노려 상품을 특화시키고 시장의 흐름이 변하는 것을 감지하여 변화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주종목도 바꿔야 살아 남는다.
- 이도 저도 아니면 스스로의 몸부게를 버틸 양분(이익)을 먹지 못해 결국 도퇴되는 것이다.

돌이켜 보면 아키하바라 출장은 앞으로 내가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고민해야할 생존의 원칙을 조금이나마 배우고 느꼈던것 같다.
"당신이 작은 슈퍼를 경영하는데 옆에 이마트가 생긴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작은 답이라고나 할까?
진리는 이마트에서 안파는 상품을 내다파는 것. 이것이 바로 변화이다.
독일군의 전격전 교리와 같이 적의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 바로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대로 내가 만약 "이마트"사장이라면 거의 모든 물건을 내다 팔며 상권을 장악하고 초기 과다 투입되거나 비효율적인 부분을 찾아 효율화 시키는 것이 바로 경쟁력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2010/08/30 02:22 2010/08/30 02:22

일본 어키하바라 출장록-둘쨋날과 마지막날

Memory 2010/08/28 01:23
전날 장비하나는 구입했고 온거리를 수색한 끝에 결국 추가장비 득템!
아마도 그때가 12시쯤이었던것 같다.
간단하게 식사후에 이제 자유시간.

이케부쿠로로 이동하여 관광에 나섰지만...
보이는것은 아키하바라 그이상도 아닌 그 이하였다... -_-;

이런 장면은 아키하바라에도 많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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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가 호객행위하는 것은 남대문 정도에서 보던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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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객장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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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비싼 음식가격에 기가 질리는 것도 일본 동경의 모습이었다... (차라리 오사카가 우리랑 거의 비슷한 음식문화에 가격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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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했던것은 초현대식 호화 쇼핑몰 입구에 이런 기모노 상점이 있다는 것... 한복과 좋은 대조를 이루는 것 같아 씁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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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아이들 시상식인지.. 무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카메라 셔터 세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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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야 아키하바라에서도 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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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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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_-;;

결국 나오는 길에 게임장에 들러 일본 게임장앞에 진치고 있는 거대 인형 뽑기 놀이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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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이동했더니 트레이딩카드를 이용한 멀티 게임이 있었고... 다들 한자리씩 않아 트레이딩 카드로 게임에 열중이다. 아마도 이거 한국에서 잘 만들면 사업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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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500엔으로 좀 쎈편.. 그나마 관심 끌었던 폐인 양산 게임이었다.
늦은 시간 아키하바라로 다시 이동하여 가게앞에 진열된 멋찐 오토바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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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뒷골목은 가게마다 선인상가퍼럼 테마를 정해놓고 성업중이었다.
아쉽게도 시간이 모자라 다 보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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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당천인가 하는 시청자 서비스 애니의 주인공중 한명인 관우 피규어가 매우 많다는것에 놀랐고...

마침 문을 닫고 있던 관절인형 파는 곳이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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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이 관절을 노출하고 있는 것도 아래처럼 관절이 표가 안나는 것도 있었다.
표현수위가 높아 빨강색으로 처리...
저렇게 목이하의 인형을 사다가 옷입히며 노는것으로 아마도 대상은 남자 성인들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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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지막을 장식하고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싫어 밤새 뒤척거렸다.
새벽이 넘어가자 슬슬 애니메이션이 TV로 부터 흘러나오며 High school of dead라는 출렁이는 가슴만 기억되는 애니를 보다 잠이 든다.
8:30까지 씻고 대기중에 급히 아침을 먹고 호텔에서 체크아웃!
밖으로 나오는 신기한 택시를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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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가면 찍은 마지막 아키하바라.
아마도 다시 갈일은 없겠지 하는 생각에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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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레일을 탈수있는 역으로 이동하여 급행 모노레일에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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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보이는 도쿄를 가로질러 도쿄만으로 흘러가는 이름 모를 강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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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마당이니 모든 것이 새롭고... 공항의 한적함도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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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주는 식사로 점심을 대신하고 김치를 허겁지겁 집어 먹다보니 김포공항...
회사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자 잠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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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 기념으로 질러준 마크로스의 히카루의 캇핏하나만이 남은 물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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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엔짜리 기념품이지만... 나름 한구석에 놓고 보니 괜찮은듯 하다.


2010/08/28 01:23 2010/08/28 01:23

일본 어키하바라 출장록-첫날

Memory 2010/08/23 06:45
일본으로 고객과 같이 아키하바라 출장을 떠납니다.
그런나 뱅기표가 무려 오후 4시경으로 새벽을 꼴닥세우고 현재 김포공항 국제선 출발로 새벽 6시에 도착하여 6시 10분부터 오픈하는 티켓팅 카운터에 기다리고 있다가 1빠로 첫 비행기인 8시 45분으로 등록했네욥 ㅡ,.ㅡ
자리가 생겨야 할텐데 걱정이 앞섭니다. OTL
그나 저나 담배파는곳도 아직 안열어서 섭섭합니다 t.t
잠시후 자리 생기면 후딱 포스팅 하도록 하고 김포 공항을 방활하도록 하겠슴다...
(그나 저나 연아 목걸이 사오라는 마눌님의 목소리가 귓가를 때리는군욥....)

6시 50분 드뎌 담배 가게 문열었삼 므하하하하..

(이후는 오늘 다녀와서 씁니다. -_-;; 공짜 Wifi가 일본 스타벅스에는 없었다입니다.. -_-a)

8시쯤 공항에서 급하게 찾아서 대기자 1순위로 뱅기에 몸을 실었슴다.
신나게 뛰어서 담배 한보루 손에 들고 길게 늘어선 결재라인을 통과하여 지금 뱅기 타야한다고 우기고는 결재 성공..
다시 뛰어서 뱅기 보딩타임에 겨우 Safe하였슴다.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아키하바라에 도착한것이 약 1시경입니다.

* 짜잔하고 등장한 하네다 공항의 무시무시한 안내 표지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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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쮠 remm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 아마도 혼자 갔다면 근처에서 밤세우며 숙박비를 아꼈겠지만... 고객사 담당 매니저 앞에서 회사 망신시키기 싫어 오기로 23000엔짜리 끊고 드갑니다. 정산 우케 할지 앞이 깜깜하기만...
* 들어가면 입구에 화장실과 샤워룸이 유리로 보이고 (잠깐! 여긴 1인룸입니다. 이상한 상상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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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하게 정리된 책상이 아주그냥 쫍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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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침대는 1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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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보이는것이 안마의자인데 얼마나 쫍냐면... 안마의자에 몸을 맡기고 발을 뻗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_-;

아무튼 용던 탐험보다 더 빡센 아키하바라 탐색에 들어갑니다.
지리라고는 관광가이드 책자 한권이 전부이고...

아참... 우리의 출장목적은 현재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H/W를 테스트용으로 구매하기위해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 장비를 구하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상상속의 아키하바라는 곳곳에 전자제품이 널려있고 PC도 쉽게 구할수 있는 그런곳이었습니다.
일단은 숙소와 가까운 Akiba라는 곳부터 수색들어갔습니다.

* AK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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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큰 오타쿠 백화점입니다.
전자제품과 피규어, 카메라 이런것만 취급하는데 어떻게 취급하냐면...

이런식으로 e-MART에서 자동차, 의류, 식품을 뺀 나머지는 다 판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야말로 옥션의 현실 재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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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피규어 사진이 많지만... 이런식으로 팝니다..
낮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고 한층 한층 구경하는것만해도 사람을 지치게 만들지요... -_-;;
암튼... 여기서 PC 부품과 베어본을 구입하려 시도했지만.. 일단 실패..
이제 한번쯤 아키하바라 한바퀴 돌아보자에 의기투합하여 아키하바라 거리로 본격적으로 나가봅니다.

* 가장 먼저 눈에 띈 언니는 메이드 언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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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전단지 나눠줍니다. 안받아주면 울어버릴것 같아 받아 줍니다.
안주면 끝까지 가서... -_-;;
* 우리의 두눈에 비친 아키하바라의 첫모습이었습니다. 저 곳을 지나가면 드뎌 우리의 성지가 들어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며 달려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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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모에의 성지로 변했더군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10년전 컴잡지에 나온 아키하바라를 상상하던 그 것은 한방에 날라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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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뒷골목 거리에서는 DIY Shop이라는 이름으로 연명하고 있더군요. (몇시간을 뺑뺑이 돌고 찾아낸...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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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기쁨은 잠깐... 현실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더이상 IT하드웨어가 중심에 있지 않고 그 공간을 소프트웨어가 자리를 메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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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그 소프트웨어가 이런 모습으로 나타날지언정...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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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면서 눈이 즐거워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뒷골목을 전전하고 있는 예전에 알고 있던 IT총본산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우리가 찾고자 하는 하드웨어를 구하지 못했음에도 무언가 알수 없는 잔잔함이 밀려오더군요.
더구나 몇몇 대형 PC관련 양판점은 문을 닫고 철조망까지 쳐져 있는 모습에... 좌절했었습니다.

결국은 드뎌 우리가 사고자 했던 베어본 2대중 1대를 득템하고는 발길을 돌려 저녁을 먹으러 갔습죠.
저녁후에 여유를 조금 가지고 둘러본 애니메이션 한장면을 간판으로 하는 가게로 쳐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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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헉 말로만 듣던 OO돌이더군욥. 키는 약 150cm 정도되어 보입니다.
애네들 옷은 따로 사입혀야하구요.
아무튼 사진을 더 찍을려고 했지만 종업원의 제지로 추가 사진 불가...
남정네 둘이서 계속 얼굴 붉히며 한국에서 경험하기 힘들었던 각종 ??용품을 만져보면서 "돼지고기"같다는 생각과 함께 OO샾에 그토록 많은 일본인 및 외국인 아낙들과 마주쳤는데.. 민망하기보다는 서로 그냥 필요한것 구경하러(?) 왔다는 표정... *-_-*

밖을 나오니 모에의 총본산 다운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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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입고 있어서 그렇지... 키가 제 어깨정도로 약 155cm 내외정도로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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죙일 걸어다니며 안돼는 영어에 지쳐버린 우리의 힘든 발걸음을 세운것이 바로 이것!
건.담.카.페.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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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각종 건담 관련 컨셉으로 만든 과자, 음료, 프라모델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성우의 목소리로 건담에 나오는 전투함 전투 지휘실을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8시에 복귀해서 전날 날샘으로 퍼져 버렸군요...

2010/08/23 06:45 2010/08/23 06:45

미칠듯한 노가다 결정체, 애니메이션 작품!

Memory 2010/08/19 13:02


헐... 대박!!
2010/08/19 13:02 2010/08/19 13:02

딴지일보 기사의 재구성

Memory 2010/08/18 11:34
* 주의 본 포스팅은 자의적인 해석이 매우 많이 들어가 있으며 해석 자체가 매우 주관적입니다.

딴지일보에 매우 재미있는 기사가 났다.
http://www.ddanzi.com/news/39002.html

내용은 정권을 까는 것이기는 하지만 핵심은 "기억의 오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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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이런 유사한 그림을 먼저 보여준다.
(그림속에는 한 아이가 디즈니랜드를 배경으로 벅스버니와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다.)
그리고 디즈니랜드에 가봤던 아이들을 대상으로 "벅스버니를 디즈니랜드에서 보았던 사람 손들어 보아요~라고 주문한다. 그리고 상세히 이야기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이때 62%가 벅스버니와 악수했다고 했고 45%는 포옹까지 했다고 했으며 그중 벅스가 자신에게 당근을 줬다고 이야기한 응답자도 있었다고한다.

그러나 이건 가정 자체가 구라다.
벅스버니는 워너브라더스의 케릭터이기때문에 디즈니랜드에 있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왜 아이들의 과반이나 되는 숫자가 디즈니에서 벅스를 만났다고 기억해냈을까?
우리의 기억이라는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본 기사에서 또하나의 상황을 예로 든다.
바로 1990년대 만들어진 성적피해이다.

실재로 발생하지 않은 성적학대에 대한 기억을 정신치료사가 강요한것으로 마치 영화 인셉션의 내용과 동일하다.
먼저 정신치료사는 환자에게 "성적학대"를 당했다고 강요하며 사실을 기억하라고 주문한다.
그것도 자신의 부모에게서 당한 기억을 떠올리라고 주문하는 것이다.
환자들의 처음 반응은 다들 똑같다.
"아냐! 우리 엄마 아빠는 그런적 없어!"
그러나 정신치료사는 계속 암시를 준다. "잘 생각해봐~ 너는 당했다니까..."
드디어 환자는 그 사실앞에서 서서히 굴복해간다.
"앗! 진짜 그랬나?" 의심을 하기 시작하면 이제 그룹 치료모임으로 보내서 의심을 확신으로 바꾼다.
결국 환자는 이렇게 외친다.
"우리 엄마 아빠가 범인입니다!"

우리의 뇌가 이성을 속이는 일은 이처럼 주변환경에 따라 매우 쉽게 일어난다.
이전에 평범한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것으로 착각하고 갔다가 진짜 초보자를 만나 당황했었던 애자일 강연에서 사례로 들었던 착각이라는 주제에 대한 내용의 핵심도 뇌가 우리를 어떻게 속이는가였다.

그냥 고철로 만들어진 것을 NASA에서 개발한 신소재로 대고 있으면 병이 났는다고 행인들을 속였다.
확신에 찬 몇몇 연기자들이 아무것도 모르는 행인을 속이는 과정을 보면서 파안대소했지만 실재 상황을 되짚어 보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자석이 몸을 치료할 수 있다는 광고를 통한 암시를 받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

이건 아주 작은 생각의 Seed가 된다.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차에 연기자들과 가짜자석을 만나서 신소재라고 이야기하며 체험하라고 했을때 사람들은 위약효과를 경험하게되는 것이다.

내가 내 뇌가 내린 결론을 믿지 않기 시작한것은 다윈상이라는 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부터이다.

기억나는 몇가지 인간의 뇌가 일으킨 사고사례를 살펴보자.
- 베트남의 젊은 청년은 녹슨 기폭장치를 발견해서 친구들에게 자랑하다가 기폭장치가 안전하다고 말싸움하던 끝에 기폭장치를 입에 넣고 220v 전선을 연결해서 머리가 날라가버린 일이 있었다.
- 어떤 아저씨는 우연히 구한 스파이용 22구경 볼펜형 권총을 술취한 가운데 친구들에게 자랑하다가 스스로 자신의 머리에 대고 쏴버렸다.
- 한 종교인이 욕실에서 물위를 걸어보겠다고하다가 비누에 미끄러지며 욕조에 빠져 익사했다.
- 이집트에서 닭이 우물에 빠지자 농부가 구출하겠다고 우물로 들어갔지만 우물에 빠져버리고 다른 이들이 차례로 농부를 혹은 그 다음에 구출하러 들어간 사람을 살리겠다고 들어간 끝에 우물 주변에 있던 농부포함 6명 모두 우물에 빠져 죽었는데 결국 경찰은 생존자(?)인 닭만 살리고 나머지는 시체로 인양했다

뇌라는 녀석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
뇌의 일부분이라도 고장나면 그것으로 인생퇴겔, 인생로그아웃되는건 어린애들도 다 아는 사실이다.
뇌의 구조를 본딴 신경망 코드를 보고 있으면 어쩌면 이렇게 잘 시뮬레이션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수많은 정보를 미리 학습시켜 놓으면 그 유사한 패턴에 대해 거의 99%확률로 판단을 내린다.
그럼에도 1%는 오류를 일으키는데 인간은 이 1%를 용인할 수 없다.
인간 스스로는 매일매일 매시간동안 저 수치보다 높은 확률로 오류를 일으키는데 그것을 용납하기 싫어 하는것이 또 하나의 인간의 본성아닐까?

각설하여 인간의 뇌의 본성을 믿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인간은 살아가야 하는가?
수많은 학자들의 몫이기도 하고 또 수많은 정보 바다에 갇혀 이전 세대의 인간들보다 더 많은 오류를 일으킬 확률을 안고 사는 현생인류 모두의 공통된 숙제이기도 하지만 한가지 아이디어를 내놓으라고 한다면 나는 아마도 스스로의 입장에서 벗어난 제3자의 시각에서 한번 그 사건을 바라보는 것이 실마리가 될듯 싶다.

IT의 문제를 개선하기위해 IT에 소속된 사람들끼리 머리 싸매는 것이 과연 Nice한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을까?
조금더 나은 업무 환경을 위해 그 사무실에 소속된 사람들끼리 머리 싸매고 고민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Nice할까?

가설이 이론이 되려면 수많은 동일한 실험을 거쳐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또 그것이 이론화되는 과학적 과정을 고등교육을 받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실생활에서 문제를 만나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속에서 주관적 관점이 중심이 되고 있지 않을까?
가설을 하나 세우고 그것을 진리인양 받아 높이 세우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이야기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가장 좋은 직장은 객관화 하기 쉬운 커뮤니케이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직장이며 가장 좋은 나라는 누구나 객관적으로 시비를 가릴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국가일 것이다.
작게는 팀도 마찬가지 아닐까?
더 작게는 부부관계, 친구사이도 마찬가지 아닐까?

인간이 주관적으로 자신의 뇌만 신봉하는 상황에서는 단 1%의 오류로 인해 주변인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회사에서 혹은 더 크거나 작은 조직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인재는 학벌이나 어학실력이 아니라 원할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한 협업을 할 줄 아는 인재일지도 모른다.

협업을 할 줄 안다는 것은 매우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상대방의 말을 듣고 반응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느끼기에 잘 듣고 잘 정리하고 잘 반응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뇌속에 있는 내용을 잘 꺼집어내어 객관화 시킬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미래 경쟁력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2010/08/18 11:34 2010/08/18 11:34

회사에서 나눠준 겔럭시S 1달여 사용 후기

Memory 2010/08/16 23:52

일단 회사에서 이렇게나 비싼 휴대용 시계를 글뻥이에게 주신점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일단 전에 쓰던 모토롤라 M700은 카메라 작동시 자동으로 리붓되고 베터리도 길어야 6시간이었거든요.
일단 겔럭시 S가 베터리는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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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녀석 너무 똑똑해서 탈입니다.
무려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어떤때는 조용히 책상위에 전화를 끊고 내려놓으면 혼자서 TV를 키거나 혼자서 전화를 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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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겔럭시S로 인해 터미네이터의 인공지능이 하나도~ 안부럽게 되었던 것입니다.
가끔 제가 승질나서 책상위에 던져두면 문자메시지를 간혹 받는데 이거 열면 왼쪽 하단만 계속 클릭되어 삭제도 안되도록 게깁니다.-_-;

게김성 하나만 보아도 터미네이터의 그 무엇과 비교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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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이 귀여운 장난꾸러기 같으니라고~ 이건 Ghost in the Shell에 나오는 타코마들보다 더 귀엽자너~
라는 60년대 영화 발성법에 기초한 감탄사가 그냥 절로 나옵니다.

그리고는 확~ 루팅해버릴까 고민하다가 S사가 친절히 담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준다는 사탕발림을 내놔서 참고 있습니다.
제가  IT기기를 사서 유일하게 해킹하지 않은 최첨단 인공지능 울트라 쌈빡한 IT기기 되겠습니다.

p.s. 이녀석 CF에서 두손을 쓰지 않는다는 멘트는 진실입니다. 두손을 쓰지 않아도 저절로 작동되는 끝장 핸폰입니다.
p.s2. 그 덕에 엉뚱하게 고객에게 3분간 10여통의 스팸 전화를 때린덕에 그담날 폭우에 먼지나도록 맞을뻔했습니다. 가끔 주인 엉덩이에서 냄새난다고 게깁니다. 니미..


반가운 짧은 단신!
드디어 iPAD에서 한글가능합니다. -_-;;
http://codedesign.tistory.com/51
탈옥해야 쓸수 있습니다.
SBSSetting도 꼭 깔아야 가능합니다. T_T
2010/08/16 23:52 2010/08/16 23:52

19층 살면서 수재민 되어본 이야기..

Memory 2010/08/16 13:15
* 참고로 우리 아파트 주변에 우리 아파트보다 높은 건물이 없습니다.

토욜 오전에 딸네미의 빵사달라는 성화에 못이겨 잠시 외출하려는데 갑자기 쿠쿵~ 천둥 치는 소리에 놀라 황급히 우산을 가지고 다시내려와 빵집까지는 비 한방울 안맞고 도착하는데 성공!
빵을 사서 나오자 마자 아침 10시가 밤 10시가 된것마냥 어두컴컴한 날씨로 돌변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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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이런날씨..

갑작이 비가 쏙아지듯이 내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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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양동이로 퍼붓는 느낌이랄까?
급하게 딸네미를 한쪽 어깨에 둘러매고 집으로 한손에는 우산과 빵봉투를 사서 냅따 집으로 뛰어갔는데...

아차.. 베란다 문이 열려 있었던 것이다.. OTL..
급하게 문을 닫고 뒤를 돌아 봤더니..

배수가 안되는 거실 배란다는 이미 수영장...
거실은 그사이에 들어온 비로 흥건하고...
작은방은 들어가자 마자 마른수건으로 전원 케이블을 뽑고 작은 방 베란다 부터 작은방까지 수영장...

집에 있는 수건이랑 수건은 다 동원해서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OTL..

19층에 살면서도 창문 하나 잘못열어놓으면 수재민이 될 수 있다는 작은 가능성을 보았던 하루였다.. OTL..

 
2010/08/16 13:15 2010/08/16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