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공부를 이리저리하면서 깨닫는 사실이 하나 있다.
거의 모든 인간이 가진 오류가 3가지 있는데,
첫째는 인지부조화
둘째는 손실추격
셋째는 실패를 성공으로 기억하기
이다.
인지부조화란 자신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모습과 다른 타인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모습이 다를때 발생한다.
(다시말해 타인의 평가와 자신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평가와 충돌한다.)
예를 들어, 자신은 스스로 역량을 높게 평가하지만, 다른 사람이 볼때는 특정 역량뿐 아니라 인성을 더 많이 보기도 한다. 이때, 자신이 인정받지 못함에 타인이 자신을 제대로 평가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괴로움에 빠지게 된다.
또 다른 예는 직장 상사나 조직을 폄하하는 것이다. 능력이 탁월한 팀원의 입장에서 비슷한 연배의 실력이 떨어지는 동료가 팀장이 된다면 갈등이 생기는건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그러나, 능력만 가지고 팀장이 될 수 없다.
오자 병법을 세상에 남긴 오기라는 사람은 병법에 탁월하였고, 전쟁에서 무패를 자랑하는 전신이었지만, 전국시대에 재상이 될 수는 없었다. 오기는 여러 나라를 떠돌다가 위나라에서 인정받는 장군이 되었을 때의 일이다.
오기는 위나라의 재상이 되려 기회를 엿보고 있었으나 전문이라는 자가 재상이 되었다.
분에 못참은 오기는 전문을 찾아가 따졌다.
오기 : 니가 공이 많은지 내가 많은지 함 따져보자.
전문 : 좋소.
오기 : 쫄따구들 목숨받치게하고 다른 시뎅이들 못쳐들어오게하는데 니가 낫냐?내가 낫냐?
전문 : 당근 님이지.
오기 : 서민들 다스리고 나라를 부자로 만드는 건?
전문 : 당빠, 너님이지.
오기 : 근데 왜 니가 나보다 더 높아?
전문 : 지금 왕이 애라 귀족노무 쉐이들은 왕위침탈하려들고, 서민들은 불안해하는데 님이 나음? 내가 나음?
오기 : 니미 졌다. 니가 다 먹어라.
이처럼 경영자의 통역자가 되어야 할 중간 관리자는 실력만으로 딸 수 없는거다.
또 하나의 예로 징키스칸의 사례를 보면 더 분명해진다.
징키스칸은 최하 전투단위로 10명으로 구성된 현대의 분대 개념을 도입하였는데, 이때 분대장을 선발할때 기준이 딱 중간이었다. 용감하고 일잘하는 부하가 아니라, 큰 형님 같이 자기보다 실력좋은이와 실력이 낮은이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인재를 분대장으로 뽑았다. 그래야 낙오자가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것이 인지부조화의 원인이다. 세상이 나를 보는 눈과 내가 나를 보는 눈은 이처럼 다른 것이다.
인간이 가진 또 하나의 맹점은 바로 손실추격이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한다. 신도 실수로 만든게 인간일 뿐이다.
(그래서 실수를 지우려고 에덴에서 쫒아내고, 불로 벌하고, 물로 수장시켰다.)
실수를 실수로 인정하면 최소한의 갈등으로 문제는 해결되지만,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면 갈등은 더 깊어진다.
과연 누가 마구마구 우겨대는 인간과 말 상대를 하려할까?
(이런 행동을 가장 잘하는 부류들이 있는데... 정신병원에 가면 많다.)
또 하나의 가까운 예는 주식투자다.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합리적 판단으로 빨리 처분하는게 맞다. 그러나,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
계속 놔두면 언젠가는 오르겠지.. 본전 찾아야해.
결국 쪽박차고 나온다. 도박과 주식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실패를 성공으로 기억하는 것이다.
부정과 손실추적을 합친듯한 매커니즘이 작동하는데 냉정한 분석없이, 우리는 목표를 달성했어. 그러니까 성공한거야라고 자화자찬 할 때가 있다. 자신이 수행한 일을 수치화해보면 결코 성공이라 볼 수 없는데도 성공으로 기억하고 그걸 답습하려한다면 결국 손실을 더 깊게 하는 것이다.
가까운 예로 우리가 겪는 수많은 프로젝트 현장에서 이러한 상황을 자주본다.
"예전에 내가 해봤어. 이렇게 하면돼!"
예전에 해본게 미래에도 제대로 적용되라는 보장이 어디에 있던가?
특히 그것이 Practice라면?
위에 나열한 3가지 인간의 맹점은 하나만 나타나지 않는다. 끊임없이 복합적으로 반복되며 삶을 나락으로 떨어트릴 뿐이다.
집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남편이 아내를 동반자로 인정하지 않아서 하대하거나 아이를 한사람의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아서 구타를 하거나, 아내가 남편을 돈버는 기계로 인식하면서 인지부조화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한쪽에서 항의하면 차라리 실수를 인정하면 될 일인데,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하면서 결국 손실추격에 나선다.
그리곤 싸운다.
어찌어찌 싸움에서 이기고 나면 한쪽이 풀이 죽고 한쪽은 기세등등해지고 (물론 이런일은 없다.) 이제는 이 경험을 성공의 기억으로 기록하여 학습하게 된다.
결국 싸움이 일상이 되고 성격차이로 이혼하거나, 가출하거나 등등등의 불행한 일들이 일어난다.
조직이나 가정이나 똑같다.
결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내가 보는 것은 "조직의 질서"이다.
예로부터 한 나라가 강성할 때는 강력한 중앙 집권체제를 구축하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강력한 중앙집권 없이 강대국이 된 사례는 없다.
현재 연구한 바로는 여기에는 2가지 방법이 존재했다.
하나는 공포에 의한 중앙집권화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신뢰에 의한 중앙집권화이다.
어떠한 조직이든 대표자의 의지에 따라 상기 2가지 방법중 하나를 사용한다. 물론 하나만 올인하는 경우는 없다.
그건 바보나 하는 짓이다. 인간의 학습속도는 무섭다. 하나만 사용하면 어느새 적응되어 버린다.
예를 들어, 공포정치를 계속 몇 십년 동안 한다고 치자. 얼마나 오래갈까?
아마도, 북한이 현재까지본 유일한 예외 케이스라 생각된다.
(20세기 이전같았으면 외국의 침략에 벌써 무너져 역사에서 지워졌으리라.)
존경에 의한 정치만 사용했을때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
아마도 신뢰받으려 뻘짓하다가 자신이 즐겁지 않은 일까지 하게되고 스스로 다 걷어차버리는 때가 올것이다.
(아무나 신뢰받는게 아니라니깐...)
* 아무리 생각해보 인지부조화에 대한 용어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_-;; 이런 현상을 제가 아는 지식의 한계로 인해 정의하지 못하겠습니다. OTL..
(첫번째 인지부조화에 관련된 사례... T_T)
거의 모든 인간이 가진 오류가 3가지 있는데,
첫째는 인지부조화
둘째는 손실추격
셋째는 실패를 성공으로 기억하기
이다.
인지부조화란 자신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모습과 다른 타인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모습이 다를때 발생한다.
(다시말해 타인의 평가와 자신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평가와 충돌한다.)
예를 들어, 자신은 스스로 역량을 높게 평가하지만, 다른 사람이 볼때는 특정 역량뿐 아니라 인성을 더 많이 보기도 한다. 이때, 자신이 인정받지 못함에 타인이 자신을 제대로 평가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괴로움에 빠지게 된다.
또 다른 예는 직장 상사나 조직을 폄하하는 것이다. 능력이 탁월한 팀원의 입장에서 비슷한 연배의 실력이 떨어지는 동료가 팀장이 된다면 갈등이 생기는건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그러나, 능력만 가지고 팀장이 될 수 없다.
오자 병법을 세상에 남긴 오기라는 사람은 병법에 탁월하였고, 전쟁에서 무패를 자랑하는 전신이었지만, 전국시대에 재상이 될 수는 없었다. 오기는 여러 나라를 떠돌다가 위나라에서 인정받는 장군이 되었을 때의 일이다.
오기는 위나라의 재상이 되려 기회를 엿보고 있었으나 전문이라는 자가 재상이 되었다.
분에 못참은 오기는 전문을 찾아가 따졌다.
오기 : 니가 공이 많은지 내가 많은지 함 따져보자.
전문 : 좋소.
오기 : 쫄따구들 목숨받치게하고 다른 시뎅이들 못쳐들어오게하는데 니가 낫냐?내가 낫냐?
전문 : 당근 님이지.
오기 : 서민들 다스리고 나라를 부자로 만드는 건?
전문 : 당빠, 너님이지.
오기 : 근데 왜 니가 나보다 더 높아?
전문 : 지금 왕이 애라 귀족노무 쉐이들은 왕위침탈하려들고, 서민들은 불안해하는데 님이 나음? 내가 나음?
오기 : 니미 졌다. 니가 다 먹어라.
이처럼 경영자의 통역자가 되어야 할 중간 관리자는 실력만으로 딸 수 없는거다.
또 하나의 예로 징키스칸의 사례를 보면 더 분명해진다.
징키스칸은 최하 전투단위로 10명으로 구성된 현대의 분대 개념을 도입하였는데, 이때 분대장을 선발할때 기준이 딱 중간이었다. 용감하고 일잘하는 부하가 아니라, 큰 형님 같이 자기보다 실력좋은이와 실력이 낮은이 모두를 포용할 수 있는 인재를 분대장으로 뽑았다. 그래야 낙오자가 생기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이것이 인지부조화의 원인이다. 세상이 나를 보는 눈과 내가 나를 보는 눈은 이처럼 다른 것이다.
인간이 가진 또 하나의 맹점은 바로 손실추격이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한다. 신도 실수로 만든게 인간일 뿐이다.
(그래서 실수를 지우려고 에덴에서 쫒아내고, 불로 벌하고, 물로 수장시켰다.)
실수를 실수로 인정하면 최소한의 갈등으로 문제는 해결되지만,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면 갈등은 더 깊어진다.
과연 누가 마구마구 우겨대는 인간과 말 상대를 하려할까?
(이런 행동을 가장 잘하는 부류들이 있는데... 정신병원에 가면 많다.)
또 하나의 가까운 예는 주식투자다.
주식 가격이 떨어지면 합리적 판단으로 빨리 처분하는게 맞다. 그러나,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다.
계속 놔두면 언젠가는 오르겠지.. 본전 찾아야해.
결국 쪽박차고 나온다. 도박과 주식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실패를 성공으로 기억하는 것이다.
부정과 손실추적을 합친듯한 매커니즘이 작동하는데 냉정한 분석없이, 우리는 목표를 달성했어. 그러니까 성공한거야라고 자화자찬 할 때가 있다. 자신이 수행한 일을 수치화해보면 결코 성공이라 볼 수 없는데도 성공으로 기억하고 그걸 답습하려한다면 결국 손실을 더 깊게 하는 것이다.
가까운 예로 우리가 겪는 수많은 프로젝트 현장에서 이러한 상황을 자주본다.
"예전에 내가 해봤어. 이렇게 하면돼!"
예전에 해본게 미래에도 제대로 적용되라는 보장이 어디에 있던가?
특히 그것이 Practice라면?
위에 나열한 3가지 인간의 맹점은 하나만 나타나지 않는다. 끊임없이 복합적으로 반복되며 삶을 나락으로 떨어트릴 뿐이다.
집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남편이 아내를 동반자로 인정하지 않아서 하대하거나 아이를 한사람의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아서 구타를 하거나, 아내가 남편을 돈버는 기계로 인식하면서 인지부조화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한쪽에서 항의하면 차라리 실수를 인정하면 될 일인데,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하면서 결국 손실추격에 나선다.
그리곤 싸운다.
어찌어찌 싸움에서 이기고 나면 한쪽이 풀이 죽고 한쪽은 기세등등해지고 (물론 이런일은 없다.) 이제는 이 경험을 성공의 기억으로 기록하여 학습하게 된다.
결국 싸움이 일상이 되고 성격차이로 이혼하거나, 가출하거나 등등등의 불행한 일들이 일어난다.
조직이나 가정이나 똑같다.
결국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내가 보는 것은 "조직의 질서"이다.
예로부터 한 나라가 강성할 때는 강력한 중앙 집권체제를 구축하였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강력한 중앙집권 없이 강대국이 된 사례는 없다.
현재 연구한 바로는 여기에는 2가지 방법이 존재했다.
하나는 공포에 의한 중앙집권화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신뢰에 의한 중앙집권화이다.
어떠한 조직이든 대표자의 의지에 따라 상기 2가지 방법중 하나를 사용한다. 물론 하나만 올인하는 경우는 없다.
그건 바보나 하는 짓이다. 인간의 학습속도는 무섭다. 하나만 사용하면 어느새 적응되어 버린다.
예를 들어, 공포정치를 계속 몇 십년 동안 한다고 치자. 얼마나 오래갈까?
아마도, 북한이 현재까지본 유일한 예외 케이스라 생각된다.
(20세기 이전같았으면 외국의 침략에 벌써 무너져 역사에서 지워졌으리라.)
존경에 의한 정치만 사용했을때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
아마도 신뢰받으려 뻘짓하다가 자신이 즐겁지 않은 일까지 하게되고 스스로 다 걷어차버리는 때가 올것이다.
(아무나 신뢰받는게 아니라니깐...)
* 아무리 생각해보 인지부조화에 대한 용어 사용이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_-;; 이런 현상을 제가 아는 지식의 한계로 인해 정의하지 못하겠습니다. OTL..
(첫번째 인지부조화에 관련된 사례...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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