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ER에서 팀내 교육에 관련한 포스트가 있어 조금 구태의연한 방식을 올렸었는데..
http://groups.google.com/group/xper/br ··· 14f0533d

김창준님께서 답변 달아 주신것을 조금 정리하여 보았다.

먼저 기존방식.
2가지 방식이 있다. 하나는 PL급을 모아서 전파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ptototype을 만들면서 같이 애자일 프래틱스를 하나씩 적용해가며 튜닝하는 방식과 또 하나는 별도의 교육없이 전체에게 어떤 프래틱스를 쓰라고 공지하는 대신 프로젝트 Iteration 별로 단계별로 교육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김창준님께서 권해주신 방법은 이러하다.

쉽지 않은 일을 하시네요. 저는 다음 방안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일종의 애자일 프로젝트 식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최초 소규모 그룹을 선정합니다(두가지 전략이 가능한데,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하는 방안, 최대한 다양한 샘플링을 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그 그룹과 실험적으로 (기간도 압축해서 -- 예컨대 하루나 반나절) 교육을 진행합니다. 단, 교육을 하기 전에 다음 세 가지는 미리 고민을 해둬야 합니다.

1. 교육이 효과(여러 레벨에서 말할 수 있는데 다음 순서를 참고로 하세요: 만족하는가, 잘 이해하는가, 그렇게 행동하는가, 그래서 성과가 있는가)가 있는지 없는지, 그리고 왜 그런지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방법
2. 잘 될 때 이걸 어떤 식으로 증폭시킬지에 대한 전략
3. 잘 안될 때 부정적 효과를 어떻게 감소시킬지에 대한 전략

그리고 교육이 끝나면 피교육자들과 함께 고민을 하면서 어떻게 이걸 나머지 인원에게 효과적으로 전파, 발전시킬지 "함께" 의논하고 액션 플랜을 만듭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이런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을 뽑습니다.

그 다음 릴리즈 2를 계획합니다. 조금 더 사이즈를 늘린 실험을 하는 것이죠.

대략 세 번 정도 릴리즈 하면 이 조직 문화에서, 이런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떤 방식의, 어떤 내용의 교육이 효과적일지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또 이 과정에서 동지들을 얻어서 전파도 더 쉬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 팁으로, 이런 과정에 함께 하는 동지들(위원회라고 해도 될 듯)과 함께, 필수, 가능한한, 옵션 사항들을 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필수는 이 부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는 겁니다. HOW보다는 WHAT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HOW는 각자 선호도에
따라 알아서 하도록.  그리고 왜 이것이 필요한지, 중요한지, 잘 안지켜지면 어떤 impact가 있는지를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가능한한은 가급적 이 부분을 노력해 달라는 것인데, 좋기는 하지만 정 사정이 안되면 잘 못해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옵션 사항은 다음과 같은 옵션들이 있는데 결정은 당신들의 선택이다라고 하는 겁니다.

이런식으로 개인별(혹은 소규모 그룹별) 어느 정도의 자유도와 동시에 책임/의무를 함께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정리요약하면 이러하다.
먼저 계획을 수립한다. 계획 수립에는 3가지 측면에서 고민한다.
1. 교육의 효과를 측정하는 방법
2. 교육의 효과가 좋을 때의 증폭방법
3. 교육의 효과가 나쁠 때의 감소방법
그리고 또하나 유념해야 할 것은 교육 내용을 무엇(What)으로 채우자.(기존의 어떻게(how)에 비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됨)
그리고 교육 아이템을 필수, 가능한, 옵션 3단계로 설정하여 필수적인 것은 반드시 해야 하는 프래틱스, 가능한은 상황이 가능하다면 해야 하는 프래틱스, 옵션은 해도 안해도 무방한 것들로 채운다.

이제 교육대상을 추린다. 방법은 2가지이다. 지원자 또는 무작위 샘플링이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의 특성이 반영된 듯 싶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과 같은 상황을 반영하려면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키맨을 찾아야 될 듯 싶다.

샘플링이 끝나면 Quick하게 반나절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이후에 피교육자들과 토론을 거쳐 전파 시킬 방법을 찾고 액션플랜을 세운후에 담당자를 지정한다.

이렇게 iteration 1이 완료되면 교육 범위를 확대하여 (여기서 조금 정리가 안되는 것이 교육 과제 확대일까? 대상의 확대일까?) iteration2를 진행하고 iteration1을 반복한다. iteration2 종료후에는 iteration3을 진행한다.

여기서 하나더 나아간다면 Keyman을 찾는 방법이다.
Keyman이란 직급과 나이를 떠나 팀내에서 영향력을 많이 주는 요원인데 이를 찾는 방법은 이전에 포스팅한 것을 참조하자.
http://www.wolfpack.pe.kr/487

영향력과 관심도 2개의 축으로 개개인별로 분석하면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는 요원들을 따로 선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나름 응용이랄까... ^^;;)

하나더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나이를 먹다보니 인문학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어릴때는 기술지상주의였는데 리더의 위치로 다가갈 수록 철학과 심리에 대해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느낌이다.
2010/08/02 18:45 2010/08/0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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